美 클린턴-트럼프 전체득표차 계속 벌어져…230만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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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클린턴-트럼프 전체득표차 계속 벌어져…230만표 돌파
  • 최선환 기자
  • 승인 2016.12.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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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열흘전보다 80만표 이상 벌어져
▲ [악수하는 힐러리 클린턴·도널드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전 대선후보(오른쪽). 2016.09.2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phot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대선 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전 대선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득표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 ABC방송은 30일(현지시간) 클린턴의 득표수는 6487만4143표로 트럼프(6251만6883표)에 235만7260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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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율로 환산하면 현재 클린턴과 트럼프의 득표율은 각각 48.1%, 46.4% 로 집계된다. 전체 득표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클린턴과 트럼프의 득표차는 150만표였다. 불과 열흘 새 80만표 이상 더 벌어진 것이다. 미국에서는 주별로 선거 방법 및 절차가 다르다. 때문에 전체 개표 결과 집계에 수일이 소요되기도 한다.

클린턴이 전체 득표수에서 앞서지만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미국 대선은 전체 득표율이 아닌 선거인단 투표에서 1표라도 더 가져가면 해당주의 선거인단 표를 모두 가져가는 승자독식제를 채택하고 있다. 클린턴의 선거인단은 모두 232명으로 트럼프(306명)보다 적다. 

하지만 클린턴과 트럼프의 득표차가 점점 커지면서 반트럼프 진영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대선 재검표 요구도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질 스타인 녹색당 전 대선후보는 현재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니아주의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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