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2017년 신년 시무 예배 및 하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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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2017년 신년 시무 예배 및 하례회
  • 박동현기자
  • 승인 2017.01.03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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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이성희목사는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제하 말씀을 선포했다. 기적의 해를 축복하며, 형식 없이 내용을 담을 수 없다, 형식을 그릇에 비유하고 내용을 말씀에 비유했다.
▲ 메시지를 선포하는 총회장 이성희목사

2017년 1월2일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총회(통합) 직원과 총회임원, 전국노회 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1회기 2017년 신년 시무예배 및 하례회가 총회 서기 신정호목사 인도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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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5장 “큰 영화로우신 주”를 함께 찬송한 후 신앙고백은 교단 총회산하 단체인 남선교회 전국회장연합회 회장 최내화 장로,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박인자 장로가 준비된 고백서를 합독하면 회중은 “우리는 믿습니다” 라고 화답했다.

▲ 말씀을 경청하는 총회 신년 시무예배 참석자들

회중대표기도는 부총회장 최기학목사, 성경은 왕하 2장 19-22절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을 인천동노회장 윤석호 목사가 봉독했다.

▲ 축도하는 전총회장 김창인 목사(광성교회 원로)

총회 산하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산하 익투스찬양단의 “하나님의 영광” 양찬 후 총회장 이성희목사는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제하 말씀을 선포했다. 기적의 해를 축복하며, 형식 없이 내용을 담을 수 없다, 형식을 그릇에 비유하고 내용을 말씀에 비유했다. 하나님 앞에서 귀한 그릇은 비싼 그릇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 이라고 설명하면서 그 속에 말씀이 부어져야 거룩한 교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루터회 총회장 김철환목사는 축사를 통해 통합측을 지켜세우고 기대를 한다며 덕담과 축하를 하면서 2017년 닭의 해를 맞아 자신의 목줄을 잡고 닭 울음(노래)소리를 내어 회중을 즐겁게 해 주었다.

“총회장 신년사” 는 총회회록서시 정민량목사가 낭독하고, 찬송가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를 합창한 후 전 총회장 김창인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총회 사무총장서리 취임식”을 가졌다. 총회장 이성희목사가 변창배 사무총장 서리에게 사령장을 수여하고, 전 총회장 유의용목사가 격려사를, 변창배 목사가 참석자를 소개하고 인사 및 코이노니아(교제)를 진행했다. 

▲ 인사하는 사무총장서리 변창배목사

변 목사는 인사를 통해 총회를 잘 섬기며 총회장님을 성실하게 보필하고, 8843개 교회의 협동목사의 마음자세로 교단을 섬기겠다며 기도로 도와달라며 마음의 허리를 숙였다. 오는 9월 102회 총회에서 사무총장 추인을 받으면 서리를 벗게된다. 

지금까지는 총회장이 사무총장 서리에 대해 총회에 보고하고 부탁하면 총대들은 허락 했었다. 단 2기 연임 때는 검증과 평판에 따라 총대들이 허-불로 나타 난다. 김상학, 조성기 전 사무총장은 2회기를 연임했지만,직전 사무총장은 지난 9월 101회 총회에서 연임허락을 받지 못했다. 총회 기획국장이던 변 목사가 사무총장 후보 3파 전에서 택함을 받았었다.

▲ 순서자 및 참석자들

신년 인사는 앞 강대 쪽의 임원들과 회중이 마주 바라보며 허리를 굽혀 새회 축복 인사를 하고, 참석자들은 중앙통로를 중심으로 서로 향하여 인사를 나누었다. 이어 총회가(장로교회의 노래)를 제창하고, 오찬기도는 부총회장 손학중 장로가 했다.

100 주년 소강당이 가득한 참석자를 위한 점식식사는 2층 레스토랑에서 총회장 이성희목사가 제공했다. 한편 통합 측 신년하례회를 취재하기 위해 CBS, CTS, C채널, GOOD TV 등 교계 방송사들과 교계 기자들도 다수 참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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