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할 개신교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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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할 개신교 대표는?
  • 강혜진 기자
  • 승인 2017.01.06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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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래함, 폴라 화이트, 사무엘 로드리게스 목사 초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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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03 17:09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지난해 미얀마에서 열린 기독교 행사 '러브조이피스페스티벌'에 참석해 설교 중이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페이스북

20일(현지시간)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프랭클린 그래함(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대표) 목사, 폴라 화이트(플로리다 뉴데스티니센터) 목사, 사무엘 로드리게스 (전미 히스패닉기독교지도자 콘퍼런스 회장) 목사가 개신교 대표로 참석한다.

이들을 포함해 가톨릭과 유대교 출신의 종교 인사 총 6명이 초청됐다.

세계적인 복음전도자인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미국 대선 기간 전국적으로 ‘디시전 아메리카’(Decision America) 캠페인을 벌이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당선인은 “프랭클린의 기도 캠페인이 당선이 큰 역할을 했다”며 감사의 표시를 전하기도 했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2001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취임식 때도 축도를 맡았다. TV 복음전도자로 유명한 폴라 화이트 목사는 트럼프를 전도한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선거 캠프의 개신교 자문위원인 제임스 돕슨 박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TV 전도사 폴라 화이트가 트럼프를 예수님께 인도했다”고 전했다.

대규모 히스패닉 복음주의 개신교 단체인 전미히스패닉기독교지도자콘퍼런스 회장인 사무엘 로드리게스 목사는 취임식 참석에 대해 “신성한 의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오바마 대통령 이취임식에서는 루이 기글리오 목사를 대신해 친동성애자인 루이스 레옹 미국성공회 신부가 축도를 맡았었다.

레옹 신부는 백악관 근처에 있는 미국성공회 교회인 세인트존교회 소속으로 오바마 대통령 가족이 자주 출석하는 교회 중 하나였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이·취임식 준비위원회는 루이 기글리오 목사를 선정했다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인물을 축도자로 세워서는 안 된다’는 친동성애자들의 반발로 이를 번복해 논란을 빚었다.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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