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첫 국방장관, 내달 2일 서울서 한민구 장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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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첫 국방장관, 내달 2일 서울서 한민구 장관과 회담
  • 김대석 기자
  • 승인 2017.01.2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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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사드 배치·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논의 전망
▲ [제임스 매티스 내정자, 주한미군 철수계획 없어](워싱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내정자가 12일(현지시각) 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참석했다. 2017.01.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photo@focus.kr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첫 국방장관인 재임스 매티스 장관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한국을 방문해 한민구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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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국방장관은 해외 순방 첫 일정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그는 한국 방문 이후 2월3~4일간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매티스 장관이 순방 첫 일정으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미국 신 행정부가 평가한 한반도와 아태지역의 중요성, 굳건한 한미동맹, 확고한 대한 방위공약 이행의지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방장관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연내 배치 문제도 주요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도 높다. 방위비 분담금 증액은 트럼프 당선인의 핵심 대선공약이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지난 12일 미국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우리(미국)는 역대 대통령과 국방장관들이 동맹들에 대해 '혜택을 공유할 때는 어떤 방위비든 공정한 몫을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해 온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본사 협약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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