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의 복-모세이야기⑪”(출 6:28-7:7)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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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의 복-모세이야기⑪”(출 6:28-7:7)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페이스북에서
  • 박동현기자
  • 승인 2017.01.3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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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페이스북에서

오늘은 “동역자의 복-모세이야기⑪”(출 6:28-7:7)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나는 의인이라고 강변하고, 남은 죄인이라고 떠벌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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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사랑과 배려와 친밀감으로 서로 하나이셨습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에도, 시간을 만드시고 역사의 주인이 되실 때에도, 인간을 죄악에서 구원하실 때에도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함께 동역하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지만 우리는 동역이라는 개념을 잘 몰랐습니다. 나 혼자만 잘나면 되는 것이라 여겼습니다. 남이 잘되면 오히려 시기하고 질투했습니다. 남이 잘못하면 무시하고 조롱했습니다. 아니 때로는 비난하고 정죄까지 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나는 의인이라고 강변하고, 남은 죄인이라고 떠벌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있는 티끌은 그렇게 잘 보이는데, 내 눈에 박힌 거대한 기둥은 보질 못했고, 아니 아예 볼 생각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이념적인 잣대로 다른 사람을 함부로 적과 아군으로 나누고 차별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보다 내가 지닌 신념이 더 크고 중요한 것이라고 마구 소리쳐 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우리에겐 열려진 마음이 없고, 예수님이 그렇게 싫어하셨던 꽉 닫혀진 바리새인의 모습만 가득했습니다.

성령님이시여, 우리가 결코 혼자 살 수 없음을 압니다. 여기까지 우리가 오는 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빚을 지고 살았는지를 다시 깨닫습니다.

오늘도 맡겨진 일에 충성하고 섬기는 주님의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감사합니다. 우리가 다 믿음의 동역자요 신앙의 동지들인 것을 기뻐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아멘.  *주일예배 말씀 듣기  http://goo.gl/JfZG7m 출처 : 소망교회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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