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말씀의 공동체”(마 4:1-4)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상태바
“교회, 말씀의 공동체”(마 4:1-4)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 박동현기자
  • 승인 2017.01.30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페이스북에서

오늘은 “교회, 말씀의 공동체”(마 4:1-4)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사랑하지만, 성경 읽는 것을 사랑하진 못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책을 갖고 있었으나, 실상 성경을 덮어놓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Like Us on Facebook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아시고, 우리의 이름을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우리로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성경을 사랑하지만, 성경 읽는 것을 사랑하진 못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책을 갖고 있었으나, 실상 성경을 덮어놓고 있었습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오직, 성경!’, ‘오직 말씀!’하면서 외치던 것이 그렇게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할 소중한 과제임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는 육체의 근육을 만들어 멋진 몸매를 지닌 사람이라 칭찬받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근육, 영혼의 근육을 만드는 일에는 너무 소홀했고 때로는 무지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는 한 끼라도 굶으면 그렇게 배가 고파서, ‘밥줘!’ 하며 어머니에게 졸라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매일 한 구절도 읽지 않으면서도, 우리 영혼의 배가 고파 꼬르륵 내는 소리를 듣질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영혼은 깊이 근심하고 걱정하며 내 속에 멍이 들고 있었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에 목말라함을 느끼면서도, 우리는 그러한 심정이 있음을 슬그머니 외면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오만가지 잡된 생각을 하면서 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자 성경 읽는 것이 지루해졌고, 그 말씀이 결코 내 것으로 다가오질 않았습니다.

성령님이시여, 다시 시작하게 하옵소서. 다시 성경을 펴서 읽게 하옵소서.다시 성경 속에 나타난 예수님,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아멘. *주일예배 말씀 듣기 – http://goo.gl/JfZG7m  출처 :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페이스북에서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