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촛불집회, 초기보다 변질된 면 있어…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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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촛불집회, 초기보다 변질된 면 있어…경계해야"
  • 정윤경 기자
  • 승인 2017.01.31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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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서 "촛불집회, 신중히 주시 중" 박근혜-정규재 인터뷰…"바람직하지 않아"
▲ [인사하는 반기문]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2017.01.25 양지웅 기자 yangdo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31일 주말마다 열리는 촛불집회에 대해 "초기의 순수한 뜻보다는 약간 변질된 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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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광장에서 직접 촛불집회에 참석해 시민들을 만나 보고 해법을 내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반 전 총장은 "(초기와는) 다른 요구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은 경계해야한다. 그런 면에서 조심스럽게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묻는 말에는 "가보진 않았지만 TV에서 봤을 때 달라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를 이틀 앞두고 보수 논객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순실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직권이 정지된 상황인 만큼,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처 본사협약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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