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및 위증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 구속 영장을 심리할 한정석 판사(사법연수원 31기)에 대한 과거 프로필이 화제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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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석 판사는 서울 출신에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사법시험 합격후 군 법무관을 거쳐 수원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대구지법, 김천지원, 수원지법, 안산지원을 거쳐 다시 서울중앙 지법에서 근무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정석 판사는 평소 조용하고 성실한 성격이다", "나이는 어리지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경희 총장의 구속영장과 최순실 압수수색영장에 대해서는 기각한바 있어 네티즌들에 시선은 차갑기만하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서는 최순실과 장시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도 한 판사의 영장 발부로 구속됐다. 따라서 한정석 판사가 정치권의 눈치를 보며 영장심사를 한다고 단언하기는 힘들다.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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