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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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 박동현기자
  • 승인 2015.09.08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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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성분(出身成分)이 나빠 좋은 대학에 갈 수 없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이 또한 은혜
▲ 탈북민 송신복( 한국명)목사

9월8일 오전10시30분 광진구 아차산로 광현교회(합동:김창근목사) 전도위원회는 개강수련회 강사로 탈북민 송신복목사를 초청했다. 권성호목사 인도로 조동주집사기도 후, 송신복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 본문으로 "증인" 이란 제목으로 간증을 했다. 처음에는 북한에서 중국에 나와 돈믈 벌어 가족을 부양하려고 중국으로 오게 되었는데 돌아 갈 수없는 그 길이 탈북의 길이 되어버렸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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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하여 중국에서 지낼 때 자신에게 너무 친절하게 대해준 주인집 아주머니를 따라 “한 번 교회에 나가 주자”고 따라 나섰다가 여기 까지 왔다며. 남한에 와서 알게 되었지만, 할아버지와 큰아버지 자신의 아버지가 예수를 믿었다는 것과 자신이 자라면서 새벽마다 이해 안 되는 아버지의 행동이 남한에 와서 생각 해보니 "새벽기도" 였다고 소개했다.

자신은 공부는 잘했지만 출신성분(出身成分)이 나빠 좋은 대학에 갈 수 없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좋은 대학 나와 북한 엘리트로 잘 살았다면 탈북도 안하고 복음도 접하지 못 했을 것 아닌가 생각하면 이 또한 은혜이고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중국에서 북한에 다시 들어 갔다가 붙들려 교화소(형무소)에 갔으나 하나님이 지혜를 주셨고 교화소 관리자가 사실상 재탈북을 도와주었는데 그도 예수믿는 사람이 아닌가 싶었다는 것. 한국에 와서 총신대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독립교단)를 받아 평택에서 비전교회를 섬기도 있다 고., 전도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고 방과 후 학교는 어떻게 운영하는지를 소개 했다. 회중 반응이 좋아 1시간 이상을 간증했다. 송 목사는 피어선(평택)신학대학원 상담학 박사과정 중이다. (북에 가족이 있어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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