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 교회 돈 200억원 횡령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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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 교회 돈 200억원 횡령 ‘유죄’
  • 윤화미 기자
  • 승인 2015.10.25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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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히 목사와 그의 아내 선호(왼쪽)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와 교회 관계자 5명이 교회 돈 횡령 혐의에 대한 유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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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재판부는 21일 콩히 목사가 팝가수인 아내의 미국 진출을 위해 교회 건축헌금 약 200억원을 유용했다고 인정했다.

콩히 목사와 재정 담당자들은 2년 간 계속된 재판에서 이 금액 지출이 문화 사역을 위해 투자한 것이기에 횡령이 아니라고 주장해왔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에서는 콩히 목사가 200억원을 유용한 사실을 감사에 들키지 않으려고 또 다른 헌금 약 212억원도 추가 지출한 혐의도 드러났다. 재판부는 추후 다시 형량을 선고하는 재판을 열기로 했다. 콩히 목사와 재정 담당자 5명은 법적 감시를 받는다는 조건 하에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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