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예멘 반군, 수감자 교환…긍정적 휴전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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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예멘 반군, 수감자 교환…긍정적 휴전 신호?
  • 연합뉴스
  • 승인 2016.04.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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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가 수감자를 교환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가 수감자를 교환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는 예멘에서 생포한 반군 109명을 석방했고, 반군도 사우디 국적자 9명을 풀어줬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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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신분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예멘 현지언론에선 모두 군인으로, 전쟁 포로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수감자 교환은 다음달 18일 유엔의 중재로 쿠웨이트에서 예정된 예멘 정부와 반군간 평화 협상을 앞두고 이뤄진 만큼 일단 지난 1년간 번번히 무산된 예멘 내전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사우디와 반군은 10일부터 교전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이달 14일에도 사우디(반군 7명)와 반군(사우디 장교 1명)은 포로를 교환했다. 이 포로교환이 성사된 이후 반군 점령 지역에 구호물자가 들어가는 등 평화 협상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전쟁으로 인해 서로 피 흘리며 싸우던 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 가운데 평화의 일을 시작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두려움 가운데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평안을 전하신 주님, 오랜 갈등과 전쟁으로 인해 두려움 가운데 있는 예멘에 임하셔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옵소서.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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