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마사다는 영화로도 우리에게 알려졌다. 인류사에 유례가 없는 독특한 민족 유태인(이스라엘) 이스라엘은 1948년 국가독립 이전에는 국토, 국민, 주권, 등이 없는 역사에서 잊혀진 과거의 스토리로 전해졌다. 예수 부활 후 복음이 세계로 흩어지는 기독교 초기에 해당되는 당시.
로마가 이스라엘을 점령할 때, 마지막 저항한 민족주의자들로 알려진 마사다의 실존스토리는이스라엘 민족의 자존감과 독특한 민족성을 이해 하는데 도움을 준다. 현재 이스라엘에 거주하면서 드론(소형 무인 항공촬영기) 등으로 촬영한 "바이블 히스토리 현장"을 페이스북을 통해 성지를 알리는 이강근 박사(ph'D) 의 사진 제공과, 기자가 참고자료를 검색하여 마사다 스토리를 재 구성하였다.
마사다(히브리어 מצדה, , 요새라는 뜻)는 이스라엘 남쪽, 유대사막 동쪽(사해좌편)에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 절벽에 자리 잡은 고대의 왕궁이자 요새를 말한다. 서기 73년 제1차 유대와-로마 전쟁 당시 마사다에서 끝까지 로마군에 항거하던 유대인 저항군이 로마군의 공격에 패배가 임박하자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 전원 자살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에 하나이며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역사,1세기의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에 따르면 마사다는 기원전 37년부터 31년 사이에 헤로데(헤롯) 대왕이 악정으로 인해 자기에 대항한 반란이 일어날 것에 대비하여 피난 요세이자 왕궁으로 세웠다고 한다. 수천 명이 몇 년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 분량의 식량을 쌓을 수 있는 식량창고도 만들었다.
66년 제1차 유대-로마 전쟁이 발발하다 일단의 유대인 저항군이 주둔하고 있던 로마수비대를 몰아내고 이 요새를 차지했으며, 당시의 지도자는 에리아자르 벤 야이르였다고 한다. 70년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예루살렘에서 쫓겨난 다른 유대인들과 그 가족이 마사다로 피난해서 합류했으며 2년 동안 이곳을 근거지로 삼고 로마군과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은 다른 유대인을 공격했다.
72년 로마의 플라비우스 실바장군이 이끄는 로마 제10군단이 마사다로 진격했다. 여러 차례 요새를 공격했으나 성벽은 무너지지 않았고 이에 로마군은 서쪽의 고원과 같은 높이의 거대한 성채를 흙으로 쌓아올려 공성을 준비했다. 요세푸스는 그가 기록한 다른 전투와는 달리 이 전투에서 유대 저항군의 반격을 기록하지 않았는데 이는 당시 마사다의 저항군이 로마군에 대항할 전력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다른 역사학자들은 로마군이 성채를 쌓을 때 같은 열심당인 유대인 노예를 이용했기 때문에 민족주의성향이 다분한 열심당원이 차마 동족을 죽일 수 없었다고 보고 있다.
73년 드디어 공성(성을 공격)을 위한 성채가 마련되자 로마군은 공성기(일종의 대포 같은 무기)를 이용해 성벽일부를 깨뜨리고 요새로 진격해 들어갔다. 그러나 식량창고를 제외한 요새안의 모든 건물이 방화로 불에 탔고 엄청난 수의 자살한 시체들만 즐비했다. 유대인 율법은 유대인의 자살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기에 유대인들은 제비를 뽑아 서로를 죽였으며, 최후에 2인이 남자 한 명이 죽이고 남은 한 명은 자살했다고 한다.
다른 건물을 모두 불에 태우면서도 식량창고만은 남긴 것은 최후까지 자신들이 노예가 되지 않으려고 자살한 것이지 식량이 없거나 죽을 수밖에 없어서 자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마사다에서 살아남은 것은 여자 두 명과 다섯 명의 아이들뿐이며, 로마군은 그 무서운 자살 광경에 겁을 먹고 그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한다.
오늘날의 마사다, 역사에서 잊혀 진 마사다는 1842년 그 존재가 알려졌고, 1963년부터 1965년까지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발굴되었다. 거의 2,000년 동안 이 요새가 사람의 손에 닿지 않았던 것은 그만큼 이 곳으로 올라가는 길이 험난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스라엘 국방군 장관이었던 모세 다이안은 이곳의 고대 신화 같은 실화를 이스라엘 국방군의 상징으로 보고 신병훈련을 마사다에서 끝마치게 했다. 부대에서 이곳까지 명예스러운 행진을 하며 밤에 이곳을 올라 "다시는 마사다가 함락되게 하지 않는다!"는 맹세를 하는 의식을 한다. 2001년 유네스코는 이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다음글은 이강근박사 페북에서, 맛사다. 오늘새벽에는 성년식을맞은 20여명의 유대인 여자아이들이 아버지와함께 맛사다에올랐습니다. 어린자녀들을 데리고온 부모들도있구요. 3살4살(만)입니다. 사진출처 : 이상근 박사, 일부는 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