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자격 확정되면 총회서 제비뽑기 없이 바로 투표
예장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제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김영우(서천읍교회·충청노회)·정용환(목포시온성교회·목포노회, 이상 가나다 순) 목사가 최종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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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목사는 마감(10일)을 며칠 앞두고, 관심을 모은 김영우 목사는 마감 당일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의 후보 자격이 최종 확정될 경우, 선거는 제비뽑기 없이 총회석상에서 투표로 진행된다.
다만 김영우 목사의 후보 자격이 여전히 논란이다. 그가 서천읍교회 당회장과 총신대학교 총장직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합동측은 총회 결의로 당회장의 이중직을 금하고 있다. 그러나 김영우 목사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남선 목사) 규정에는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 선관위는 오는 13일을 시작으로 몇 차례 더 모임을 갖고 이들의 후보 자격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합동총회 임원은 기타임원(서기 정-부, 회록서기 정-부, 회계 정-부)은 이천만 원을 총회에 납입하며, 총회장은 칠천 만 원을 납입하고, 부총회장은 4천만 원을 납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우 목사는 총신대총장직을 사퇴하지 않고, 부총회장 출마를 하여, 낙선되면 그대로 총장직을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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