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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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열리다.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06.13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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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진은 증언 한다
▲ 동성애반대 국민대회, 사진제공 이규곤목사

2016년 6월 11일(토) 오전 11부터 오후7시까지 2016년 제17회 퀴어문화축제가 ‘QUEER I AM’ 이라는 주제로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렸다. 지난 6월 5일 서울의 한 시민인 김모씨가 서울중앙지법에 ‘동성애축제준비위원회’을 상대로 ‘공연음란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바가 있다. 그러나 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신청인의 ‘피 보전권리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 하여 김 씨의 가처분 신청을 지난 9일자로 기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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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애(차별금비법) 반대 서명하는 기독교인들과 일부 시민들, 사진 제공 이규곤목사 

이날 시청앞 서울광장에 모인 동성애자들은 예상보다 많지 안했다. 이에 대응하여 ‘2016 동성애 퀴어 축제 반대 국민대회’는 11일(토) 오후 2시에 시청광장 건너편 대한문(덕수궁) 앞과 덕수궁 담장따라 서울시의회 건물 가까이 인파가 이르렀다. 허락받은 집회공간은 좁았으며, 전국에서 모여든 기독교인들로 혼잡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 행사로 교회연합기도회를 가진 후, 이 대회의 준비위원장 김선규목사의 사회로 이영훈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대회사, 유영식목사(기침총회장), 격려사는 조일래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가 맡았다.

이어 심영식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 대표회장)의 성경 롬1:24-27 봉독이 있었고, 상임대표 소강석목사의 “사랑하지만 반대합니다”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소강석목사는 “동성애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할 사람들이며, 우리가 돌보아 주어야할 사람들이라고 말한 후, 동성애는 왜곡된 성애로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슬리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인정하거나 합법화 할 수가 없으며, 속히 모든 동성애자들은 이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한다” 설교했다.

▲ 조용한 피켓 시위자들. 사진제고 이규곤목사 

예배는 림인식목사(통합 증경총회장) 의 축도로 끝났다.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는 서울시내 교회 성도들은 물론 지방 교회에서도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 여러 성도들과 함께 참석한 인천 방주교회 김지형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하고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동성애 합법화는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으며, 모든 한국 교회와 성도들은 차별금지법도 절대 반대하여 법제화를 막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이어서 계속된 기도회는 김수읍목사(본부장) 사회로 시작되어 ‘가정과 자녀를 위한 기도’를 시작으로 합심기도가 있은 후, 양병희목사(전 한교연 대표회장)의 ‘국민께 드리는 글’이 낭독 되었고, 여성삼목사(기성총회장)의 성명서 낭독, 박영길목사(예장개혁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행사 도중 갑자기 내린 소낙비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멈추지 않고 계속 2부 순서로 이어졌다.

2부 국민대회는 생명. 가정. 효 페스티벌 주제로 영상과 토크쇼, 퍼포먼스, 합창과 공연 등 다양한 순서들로 진행되어 이 날 이 만여 명의 참석자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 아! 대한민국을 모두가 열창하며 하나로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대회를 마쳤다.  

글/사진 이규곤목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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