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이 이스라엘 국방장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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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이 이스라엘 국방장관 만남.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12.3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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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후 간츠는 이스라엘이 라말라를 위해 거둬들이는 세금 3,220만 달러에 대한 대출과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 내 미등록 팔레스타인들 9,500명의 지위를 합법화하고 고위 관리들에게 이스라엘 검문소를 통해 자유롭게 건너갈 수 있도록 허가하는 등 팔레스타인들에게 제공할 일련의 제스처에 대해 발표했으며 지도자들은 또한 요르단 강 서안지구에 더 많은 팔레스타인 건축을 합법화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사진 왼쪽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 오른쪽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이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자택을 방문하여 10여년 만에 이스라엘에서 공식 회담을 가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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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이후의 이번 두번째 만남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관계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 번 회담은 물론 압바스 수반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 역시 매우 드문 일입니다.

간츠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저녁 마흐무드 압바스 PA(팔레스타인) 수반을 만났다고 밝히며 경제적 인 문제과 민간인 조치의 이행을 논의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의 안녕을 위해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테러와 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회담 후 간츠는 이스라엘이 라말라를 위해 거둬들이는 세금 3,220만 달러에 대한 대출과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 내 미등록 팔레스타인들 9,500명의 지위를 합법화하고 고위 관리들에게 이스라엘 검문소를 통해 자유롭게 건너갈 수 있도록 허가하는 등 팔레스타인들에게 제공할 일련의 제스처에 대해 발표했으며 지도자들은 또한 요르단 강 서안지구에 더 많은 팔레스타인 건축을 합법화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간츠가 압바스에게 이전 회담에서 결정된 바와 같이 경제와 민간 분야에서 신뢰를 쌓는 조치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알렸다고 밝히며 국방장관은 안보협력 강화, 안보안정 유지, 테러 및 폭력 예방에 대한 공동의 관심사를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연립 여당은 우파, 좌파, 이슬람 정당이 뒤섞여 있는 이스라엘 정부 상황에 비추어볼 때 분열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이슈에 손을 대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으며 이는 간츠의 하마스의 대안으로 압바스와 파타 당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향상시킨다고 발언한 이후 이같은 의지를 표명했다.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와 야이르 라피드 대체 총리는 회담 사실을 통보 받았으며 베넷이 이에 반대하는 입장임에도 이를 막을 수 없었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회담은 우파 연합세력에 분노를 샀으며, 대부분의 아침 뉴스쇼에서 이 소식을 들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비난했다. 제예브 엘킨 새희망부 장관은 칸 라디오에 출연해 이스라엘 살인범에게 월급을 지급하고 전쟁범죄로 나를 재판에 회부하려는 사람을 집으로 초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야당인 리쿠드 당은 압바스 수반과 팔레스타인을 의제로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했으며 또한 이스라엘 안보에 위험한 작전이 있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종교시온당 역시 좌파 정부가 이스랄엘 땅을 분할하고 국제 의제에서 벗어나 테러 국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기도제목 : 압바스와 간츠의 연합은 겉으로 보기에는 다시 화해의 모드로 돌아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 논의된 것들을 보면 화해가 아닌 일방적인 거래를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겉으로는 평화를 위한 한 걸음으로 보이고 이스라엘이 양보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테러자금을 막기 위해 동결한 세금을 다시 돌려주겠다는 것과 팔레스타인 불법 건축물들을 합법화 하고 또한 그에 더해 정확히 민간인인지, 또는 9,500명이나 되는 이들의 지위를 아무런 검증 없이 합법화하고 시민으로 정착시키는 조건들은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뒤로 물러난 것이다.

이는 또한 우파들과의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일들입니다. 이번 회담 속에 감춰진 속내가 드러나게 하시고 옳은 일과 옳지 못한 것이 명확히 구분되어 모든 이들 앞에 드러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올바른 분별이 이스라엘 가운데 있게 되도록 기도해주시고 이스라엘 정부 안에 또다른 분열을 야기 하지 않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간츠의 이번 회담 계획을 통해 그가 세운 계획 속의 이스라엘을 분열시키고 약화시키는 모든 것들이 드러나 도려내는 역사가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그 가운데 만왕의 왕이사 이스라엘의 빛 되시는 예슈아의 인도하심 따라 협력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출처: 조이 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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