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아침 7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예배실에서 탈북민들과 함께하는 예배를 2년여 만에 드렸다. 한정협(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사무총장 조용준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는 박상규 장로(소망교회/실행위원)
성경말씀은 예배인도자가 마가복음 9장23절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이어 평택하나비전교회(탈북민교회) 교인들이 특별찬송을 했다.
최기수 목사(한국기독교연합 사무총장)가 ‘믿는자에게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송신복 목사(하나비전 담임목사/탈북민)통성기도를 인도하고 회중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기도했다.
이어 이 교회에 출석하는 심향심 집사(탈북민)가 중국에서 붙들려 무려 3번이나 북송당하고도 탈출하여 남한에 정착하여 예수 믿는 현재의 삶을 소개했다. 심집사는 마지막 탈북하여 중국에서 성경공부를 할 때 예수님 환상을 본 개인체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예배에 참석하는 탈북민은, 자원봉사하는 의사와 의료상담으로 한후 약사로부터 약을 받아 가기도 하고, 상담을 위해 대기한 변호사라부터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찬은 배달받은 포장 비빔밥에 뜨거운 밀봉 팩에 든 된장찌개를 선물하고, 실행이사(기자는 실행이사)들에게도 제공되었다.
예배 후 한정협 사무실에서 조 사무총장이 실행이사들에게 수입(교회들 후원)과 지출 및 재정보고와 사역보고를 했다.
한정협은 다양한 사역을 하는 중에 교도소에 소감되어 있는 탈북민들에게 영치금을 넣어 주는 사역도 한다.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는 사실 중에 수감된 탈북민은 마약 살인 등 강력범죄가 많다.(과거 마약운반을 해주다 붙들려 중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탈북자는 탈북민 살인죄보다 형량이 많다며 자살한 사례도 있었다)
남한인구 대비 수감자보다 탈북민(3,4000여명) 범죄비율이 훨씬 많다. 그들은 북한에서 출생하고 성장하여 탈북을 했기 때문에 남한의 언어와 문화 적자생존의 남한생활 적응이 어려운 것으로 관계 기관이 조사 발표한바 있다.
탈북자들은 남한사회의 자율 경쟁적인 삶에 적응이 어렵고 친인척과 친구가 없으며 문제가 생겼을 때 의논할 사람이 없다.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탈북자 자살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탈북자선교단체들이 파악하고 있다
탈북민 수감자는 잠재적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남아에서 한국에 취업하여 돈 벌려고 들어온 다문화인들 보다 탈북민은 특혜가 많은데도 강력범죄가 훨씬 많다는 통계가 있고, 교정선교대상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22년 7월 현재 북한출발 탈북자 입국 급감(사실상 전무)
북한선교단체에 자료에 2020년 229명, 2021년 63명, 2022년 3월까지 11명의 탈북자가 입국했다. 2022년 올해 입국한 11명의 탈북자는 북한이 아닌, 러시아 벌목현장에 투입된 북한 노동자들이 벌목현장을 탈출하여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올해 북한을 탈출하여 입국한 탈북자는 단 한명도 없다. 2022년 7월 현재는 탈북자 정착 교육기관 등이 교육생(탈북자)이 없어 교육기관 직원들 월급만 나가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탈북 입국자가 없다고 교육시설을 폐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