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 모두를 한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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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 모두를 한국을 위해..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3.09.26 20: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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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김의식 목사 언더우드 선교사와 켄드릭 선교사가 안장 된 외국인선교사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켄드릭 선교사 묘역 앞에서 “켄드릭 선교사는 죽음을 앞두고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만일 내게 천 개의 목숨이 있다면 조선에 바치겠다’고 썼다 며 그의 숭고한 선교적인 사랑을 회고 했다ㅣ
선교사 언더우드 묘비 앞에서.. 김의식 총회장 총회 임원들.

“만약 제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 모두를 한국을 위해 기꺼이 바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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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구한말, 조선에 도착한지 불과 9개월도 되지 않은 이듬해인 1908년 24세를 일기로 별세한 미국 남감리교 선교사 루비 켄드릭(Ruby Rachel Kendrick)이 생전에 남긴 말이다. 서울 마포구 외국인선교사묘원에 안장된 루비 켄드릭의 묘비에 새겨져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예장통합) 제108회기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25일 오전 임원들과 총회산하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들과 하께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루비 켄드릭 묘비명을 인용하며 총회 업무 시작을 알렸다.

켄드릭(Rubye Rachael Kendrik) 선교사 기념비에 헌화하는 총회장 김의식 목사 

김의식 총회장은 언더우드 선교사와 켄드릭 선교사가 안장된 외국인선교사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켄드릭 선교사 묘역 앞에서 “켄드릭 선교사는 죽음을 앞두고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만일 내게 천개의 목숨이 있다면 조선에 바치겠다’고 썼다. 또 그녀가 유언으로 남긴 ‘내가 죽거든 텍사스 청년들에게 10명 20명 50명씩 조선으로 오라고 하세요’라는 말로 남감리교 텍사스 엡윗 청년회 소속 청년 20명이 조선 선교사로 자원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켄드릭 선교사는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선교했는데, 우리는 풍요 가운데 만족하며 안주한다면 선교사 묘역 앞에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며 “우리 남은 생애 땅 끝까지 생명을 아까워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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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j 2024-03-06 07:23:19
선교사의 무덤에 선, 한국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목사님들~!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 궁금하네요. 불*을 ,간*을 저지르고 , 돈에 탐욕하는 목사들이여~! 한국 교회를 이 모양 이꼴로 만들어 놓은 당신들 때문에, 평신도로서 새벽마다 눈물 뿌리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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