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준 원장, 동아일보 선정 2023 대한민국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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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준 원장, 동아일보 선정 2023 대한민국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 수상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3.12.07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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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을 사랑하고 마음을 치유한다”라는 사명으로(Love people heal the mind.) “Love People, Heal the Mind." 사람을 사랑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황원준( 예장 통합 주안교회 장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의 사명이다. 황원준 장로는 전국장로연합회 제52회기 부총부, 2023년 현재 한국장로교육대학원 23기 동문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황원준 원장과 부인 조은영 권사(주안장로교회)

“우리는 사람을 사랑하고 마음을 치유한다”라는 사명으로(Love people heal the mind.) “Love People, Heal the Mind." 사람을 사랑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황원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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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을 총칭하여 치유하는 사람들 ”라파엘“이라고 하여 의사인 황원준 대표원장은 물론 의사가 아닌 모든 직원들도 치유자의 사명을 품고 환자를 대한다. 치유의 사명은 ‘이웃 사랑’이라는 근본에서부터 비롯된다.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만이 아니라, 그 사람을 전인적으로 치유해 주려는 사명 때문이다.

황원준 원장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만 매달리지 않고, 내면의 문제까지 깊이 있게 파악하여 근본적인 치유로 접근한다. 그리고 치유의 목표가 증상의 호전을 넘어 개인뿐 아니라 가족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여 화목한 가정으로 회복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강연과 방송 요청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지방에서만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등지에서도 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

특히 황원준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조이풀 발달심리상담센터'를 통해 분야별 전문적인 상담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첨단 치료 방법인 자기장(TMS)이나 전기적 자극(tDCS)을 통한 디지털 약물치료(Digital Drugs)를 시도하기도 한다. 이 경우 약물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성장기 아동·청소년과 임산부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아 메디컬코리아 어워드 상패

황원장은 18년 넘게 인천구치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사실 구치소 내에는 행위로는 범죄이지만 치료하는 의사에게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이다. 뉴스에 보도되는 묻지마 폭행, 충동 조절의 문제, 마약류 오남용 등은 정신과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수용된 후에도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반입되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황 원장이 담당하는 인천구치소는 청정구역이라 자부한다. 치료를 위해서라면 황 원장은 소신 있게 진료 봉사하며, 싸워야 할 일, 고발당하는 일이 생겨도 그는 마약사범들을 진정으로 치유하겠다는 마음만 있을 뿐이다.

한편 황원장은 학교정신보건법이 제정되기 전부터 아동·청소년 정신보건교육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전국 보건장학사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워크숍을 열고, 인천지역 내 보건교사, 상담교사들을 위해 교육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많은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그는 청소년들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본다. "학교에 적응 못 하는 아이들이 전국적으로 5만 명이고, 인천지역 내에서도 1,200명가량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사회부적응으로 이어지고 범죄율을 높이게 됩니다. 부적응으로 졸업을 못 한 청소년들이 범죄를 일으킬 확률은 40배나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2010년 기준 1명당 적응 및 고용을 위해 들어가는 사회비용이 1억 원이라고 고려했을 때, 청소년기에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회•경제적으로도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를 그는 분명하게 직시하고 있다.

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한 근본책인 만큼 그는 ‘가정형 WEE센터, 치유형 대안학교 및 N번방 관련 성인지 대안학교’ 등을 통해 기존 학교에 적응 못 하던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터전에서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된 그들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근원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쉬운 마음을 내비친다.

"지금처럼 10명~30명을 담당하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부적응을 경험하는 수천 명의 청소년들을 감당할 수 있는 더 큰 규모의 학교가 필요한 것이죠" 그래서 희망나눔공동체 ‘사단법인 훈산’을 창립하여 치유형 대안학교를 확대하려고 준비 중이며, 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치유 장학금 전달, 예방접종, 심리검사비 지원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3 동아일보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 수상자들(뒷줄 중앙 노란줄 체크)

끝으로 언론을 향해서도 진심 어린 당부를 전한다. “언론을 통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기사가 많을수록 정신건강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칩니다. 부디 선행과 미담을 더 많이 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기사를 통해 존경할 수 있는 대상, 그런 사람을 동일시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답니다. 아직도 이 세상은 베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이 있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으면 좋겠습니다."

1. 프로필 사진
2. 스리랑카 의료선교 봉사
3. 제34회 교정대상 봉사상4.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WEE센터 『H2O』 개소식황원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출처 : 동아일보 2023년 12월 7일자 C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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