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뉴스, 명성교회(김삼환목사) 명예훼손 검찰 중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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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뉴스, 명성교회(김삼환목사) 명예훼손 검찰 중형 구형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12.14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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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심장마비로 속였다?. 아들은 고교 동창인 내과 의사 친구 P에게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전화로 연락한바 있었다.
▲ 검찰 로고

예장뉴스 보도에 의하면, 12월 7일(수) 오후 2시 30분에 열린 서울동부지법에서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가 제기한 윤재석 기자와 예장뉴스 유재무 기자에 대한 출판물에 대한 명예훼손(6건)에 대한 2년 여 간의 재판에서 검사는 최초 발설자인 윤재석 기자에게 (징역)2년, 유재무 예장뉴스 발행인에게 (징역)1년 6개월을 구형하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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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의 선고는 2017년 1월 11일(수)로 예고되었다. 고 소개도 했다. 관련보도 예장뉴스 사이트 (.http://www.pck-goo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8)

목장드림뉴스 박동현기자는 p아무개 장로 사망사건 당시를 취재하고 기사화(당시 뉴스파워 객원기자 )를 유보한 이 사건은, 명성교회 재정 관리에 관여했던 p아무개장로가 자신의 사업상의 어려움으로 검찰에 출두(교인 일부가 알게 됨) 하는 등 자신의 명예와 장로로써 교회에 덕을 세우지 못한다는 양심적인 부끄러움으로 평소 지병인 고혈압에 우울증 증세가 심해지다가 결국 투신자살에 이르렀던 사건이다.

예장뉴스가 끈질기게 의혹을 제기하고 문제를 삼았던 “자살을 심장마비로 속였다"는 내용에 대해 명성교회 측은 “가족의 부탁 이었다”고 대답했다. 이 대답은 사실로 확인됐다. 사망한 아무개 장로의 장남은 개업한 치과의사(이름 2자 중에 1자가 기자와 같음)로 서울 강동구 한영외국어 고등하교를 졸업했다. 

이웃교회에 부모가 출석하는 고교동창인 내과 의사 친구 P에게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전화로 연락한바 있었고, 박동현기자가 내과 의사의 어머니인 O 권사로 부터 사망 다음날인 주일 점심식사 시간에 명성교회 아무개 장로 사망소식을 듣고 내과의사 본인에게 확인 전화를 하자 그렇게 전화를 받았다고 확인 해 주었다, 이 의사는 친구 아버지 p아무개 장례식에도 참석을 했다.

또 다른 의혹 제기 문제는 명성교회 재정

예산 규모가 있는 교회는 통일준비기금이라든가 목적기금을 헌금에서 적립하는 경우는 많다. 명성교회도 장학 및 통일준비 기타 목적으로 매년 각 부서의 예산을 10% 내외를 절약하여 특별목적기금을 조성하고 관리 하도록 했다.

사망한 p아무개 장로가 극도의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별도 관리하던 적립기금 중 모 은행의 예탁 만기가 지난 것도 재 예탁이 안 되어 있는 등 사망했던 그 해의 직무처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명성교회의 회계 전문가들에 의해 사후 조사에서 확인 되었다. 

장로와 안수 집사 등 회계전문가들로 구성한 조사팀은 약 2주에 걸쳐 조사를 하고 결과를 당회에 보고하면서 궁금한 것은 질문하라 했지만 소문과 달리 재정보고가 투명하자 질의한 장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한 p아무개 장로가 우울증이 깊어진 이유는

그는 수산물 수입회사 대표이사로 회사를 경영하던 중에 2011년 당시 일본에 밀어닥친 쓰나미로 인한 원전사고 이후 국내에 생선소비가 급격하게 줄자 사업이 극도로 어려워 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된 p장로는 성격이 내성적이고 평소에 말이 적었고 착한 성품으로 가까운 목격자에 의하면 평소 복용하던 지병인 심장병 약 외에 복용 약의 양이 더 많아 졌다고 말했다.

장로 개인의 이런 마음 아픈 사연이 많았지만, 최초의 발설자(현재 A교회 출석)가 자신도 확인 못한 내용에 대해 누구로부터 듣고 발설 했는지는 알 수 없다. 과거 언론인 출신으로 미확인 된 소문을 듣고 의혹과 추측으로 마치 실재 한 것처럼 말했지만 입증하지 못해 검찰이 명예훼손에 대해 벌금이 아닌 중형을 구형한 것으로 보인다.

예장뉴스 또한 확인 없이 보도한 책임을 물러 검찰이 벌금형이 아닌 중형을 구형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은 판사의 손으로 넘어갔고 1월11일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 사건이 고법에 상고하고 대법까지 갈지를 지켜보게 된다.

▲ 박동현기자

한편 윤재석집사는 명성교회가 속한 서울동남노회 고덕시찰의 A 교회에 현재 성실하게 출석하고 있으며, 이 교회 기자(박동현)의 지인 장로에 의하면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다” 처음 왔을 때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는데 요즘은 인사하는 태도나 언어가 놀라보게 달라졌고 60-69세 나이층의 남선교회 총무를 시켰더니 좋아 하면서 너무 잘한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사람은 누구든지 실수 할 수 있다. 상황에 대한 분별력 부족으로 실수를 하게 되고, 후회(後悔)는 자존감 훼손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윤집사가 징역형, 벌금형, 또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을지는 곧 결정이 나겠지만, 삶의 여정에서 자신의 의지로 말하고 행동했던 일의 열매가 전과자로 기록을 남기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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