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빛낸 장로교인들 인명 열전’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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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빛낸 장로교인들 인명 열전’ 나온
  • 김진영기자
  • 승인 2017.03.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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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발간 위원 워크숍 개최
▲워크숍에 참여한 주요 발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가 지난 20일 '대한민국을 빛낸 장로교인들 인명 열전'(가칭, 이하 '인명 열전') 발간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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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열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크게 공헌한 장로교인들을 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나갈 길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한기총 채영남 대표회장은 이날 개회예배 설교에서 "한국교회 선교 130년의 역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인 바, 역사적인 정리가 필요할 때"라며 "한국기독인들의 역사적인 공헌이 제대로 평가가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에 공헌한 기독교인들을 역사적으로 평가해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후세에 길이 남을 교육 자료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에서 특강한 임희국 교수(장신대)는 "한국장로교회의 뿌리를 찾아 그 정체성을 확립하여야 할 것"이라며 "분열된 장로교회의 상호 연합을 통해 조화와 일치를 이루는 작업이 되어야 하며, 한국교회의 추락한 신회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물선정의 기준은 성경적 인물, 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인물, 이미 역사적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며 "현재 살아있는 인물은 배제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한장총은 이날 다음과 같이 발간위원 조직을 보강했다.

△발행인 채영남 목사(한장총 대표회장) △발간위원장 오치용 목사(한장총부회장) △위원 변창배 목사(예장 통합 사무총장 서리), 김창수 목사(예장 합동 총무), 구자우 목사(예장 고신 사무총장), 이재천 목사(기장 총무), 박혁 목사(예장 합신 총무), 이재형 목사(한장총 총무), 황연식 목사(예장 호헌 총무) △집필위원 임희국 교수(장신대), 이상규 교수(고신대), 김형석 교수(전 총신대)

이 밖에 감수위원으로 이형기 박사(전 장신대 교수), 오덕교 박사(울란바토르대 총장), 박용규 교수(총신대)를 위촉하기로 했다.한장총은 제9회 '장로교의 날'이 개최되는 오는 9월 1일까지 발간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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