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주일) 오후 5시 30분 행주산성 나루터(레스토랑)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부설 평신도교육대학원 제28기 졸업생 중에 반장 김기원 장로 등이 급성질환과 기타 사정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반을 대표하는 반장이 2년 간 광나루 장신대에서 함께 말씀을 공부하다 안타깝게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28기 임원들과 동기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현했다.
"28기 동기들에게 그 동안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을 나누며 함께 공부한 동기 중에 사정상 졸업식에 참석치 못하신 김기원 회장(졸업후 28기 1회기 회장)님 외 4 분께 졸업장을 전달하는 시간과 함께 동문으로 새 출발하는 첫 발걸음을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하오니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바랍니다”라는 문자를 동기들에게 보내면서 진행순서도 함께 알렸다
이날 행사는 1부 만찬, 2부 자축연에 이어 졸업증 수여를 위해 평신도 교육대학원 서기이사 이준삼 장로를 초청하여 특별하게 졸업장 수여 형식을 갖추었다. 서기이사 이준삼 장로는 졸업식 날 참석하지 못한 반장(당시) 김기원 장로와 이재학 장로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자상한 동문들은 현수막 졸업장 꽃다발 졸업가운 등 필요한 소품을 준비했다. 상품 시상은 평신도 대학원 전 이사장 최호철 장로가 전달했다. 반장 김기원 장로는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상, 개근상을 수상했다.
평대원 뱃지는 28기 수석부회장 원영일 장로가 부착 해주었다. 졸업 축하 꽃다발 전달, 축하 케이크 커팅에 이어 평대원 28기 1회기 회장이 된 김기원 장로는 인사를 통해 “동문들의 배려와 사랑에 감사하며 입원 중일 때 임원들이 병실로 찾아와 기도해 주시고 부족한 사람의 7순 가족모임에도 중창으로 축하 해 주셨으며 오늘도 이런 특별한 자리를 마련 해준 동문들의 은혜와 사랑이 너무 커 감사드리고 행복 하다”고 인사 했다.
전 이사장 최호철 장로는 “ 28기 동문들의 특별한 졸업식은 평대문 개설 28년 동안 처음 있는 일로 너무나 감동스럽고 자랑스러우며 28기 동문간의 깊은 배려를 감사한다고 격려 했다.
이어 서기이사 이준삼 장로는 ”와서 보고 정말 놀랐다 동문의 자랑이다 세상 모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로 2년간 선지동산에서 말씀을 제대로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축사를 했다.
사정상 늦게 졸업장을 받는 이재학 장로는 이런 졸업식을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멋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주시고, 전 이사장 최호철장로님과 서기 이사님까지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니 감사드리고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신 동문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