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 황교안 전 총리, 퇴임 후 첫 주일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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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 황교안 전 총리, 퇴임 후 첫 주일예배 드려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05.15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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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회 국가조찬기도회]▲지난 3월 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던 황교안 전 총리. ⓒ총리실

약 1년 11개월 간 국무총리직을 수행하다 지난 11일 퇴임한 황교안 전 총리가 자신이 전도사로 있는 서울 목동의 성일교회(담임 윤상욱 목사)에서 14일 가족들과 주일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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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전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맡았던 황 전 총리는 그 동안 이 교회 주일예배에는 참석하지 못했었다. 그러다 퇴임 후 다시 교회를 찾아 주일예배를 드리게 된 것.

눈에 띄는 건 그가 여전히 이 교회 '전도사'라는 점이다. 황 전 총리는 공직에 있을 때도 전도사 직분 만큼은 버리지 않았다.

이처럼 기독교 신앙은 황 전 총리의 인생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의 아내 최지영 씨는 과거 한 기독교 잡지(주간기독교)를 통해 남편인 황 전 총리의 신앙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법대를 졸업한 남편은 검사가 되었다. 대학 2학년 때부터 고시공부를 했다. 남편은 독실한 크리스천이었고 시험에 합격하면 신학을 하겠다고 서원을 했다"며 "남편은 시험에 합격했고 그 약속대로 대학졸업 후 다시 신학교 3학년으로 편입을 했다. 그래서 남편은 교회에 가면 전도사다"라고 했다.

한편, 황 전 총리는 진나 11일 이임식에서 "국정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무거운 중압감에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나라와 국민의 앞날을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했었다.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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