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55) 회장이 혼외 자녀가 있다고 밝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54)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하려 한다는 의지도 표방했다. 최 회장은 이를 “부끄러운 고백”이라고 했다. 최태원 회장은 세계일보에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나빠졌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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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혼 생활을 더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던 중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이어 “수년 전 여름 그 사람과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1988년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장녀는 어머니와 함께 아트센터에서 근무한다. 차녀는 현재 해군 장교 복무 중이고 아들은 미국 브라운대 재학 중이다. 출처 :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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