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간지 "김정은 식물인간 상태" 중태설 불 지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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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주간지 "김정은 식물인간 상태" 중태설 불 지펴(상보)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4.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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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의 곤도 다이스케(近藤 大介) 특별편집위원은 24일자 기사에서 중국 의료 관계자로부터 김 위원장의 상태와 관련해 상세한 경위를 전해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로이터=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일본의 한 주간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장 수술을 받은 뒤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고 보도하며 김 위원장의 중태설에 불을 지폈다.

일본 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의 곤도 다이스케(近藤 大介) 특별편집위원은 24일자 기사에서 중국 의료 관계자로부터 김 위원장의 상태와 관련해 상세한 경위를 전해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 갑자기 쓰러져…중국 의료진 기다리며 시술 중 봉변 : 이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방을 시찰하던 도중 갑자기 가슴에 손을 얹으며 쓰러졌다.

동행하던 의료진은 황급히 심장 마사지를 하면서 그를 인근의 한 병원으로 후송했다. 동시에 북한은 중국에 의료진을 파견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이에 중국은 약 50여명의 의료진을 꾸려 특별기편으로 평양에 파견했다.

하지만 북한 의료진은 중국 의료진이 도착하기까지 기다리긴 어렵다고 판단해 김 위원장에게 긴급 심장 스텐트 시술을 하기로 했다. 집도의는 중국에서 오랜 기간 연수를 받은 심장외과 의사로 전해졌다.

그러나 집도의는 잔뜩 긴장해 있었던데다 김 위원장과 같은 거구의 몸을 집도한 경험이 없었다. 이에 따라 통상 1분정도 걸리는 스텐트 시술에 8분이나 소요됐고, 그 사이 김정은 위원장은 식물인간으로 변했다. 중국 의사단이 도착했을 땐 더 이상 손쓸 도리가 없었다고 한다.

곤도 편집위원은 "믿기 어려운 얘기지만 이 중국 의료인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독재자의 정치적 생명이 어이없게 최후를 맞게 된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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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화면에 비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TV 화면에 비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 "또다른 이변 있었다" : 곤도 편집위원은 북한에 또다른 이변의 징조가 있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평양에 있는 한 외교관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참석이 100% 확인된 공식 행사는 올해 들어 두 번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3월 초 북한이 자국 주재 외교관들을 대거 본국으로 돌려보냈 것도 언급했다. 당시엔 이것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여겨졌지만, 외국 관계자 60여명을 추방하는 일은 전례가 없었기에 이 외교관은 북한이 유사시를 대비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또 이 외교관은 최근들어 평양 상공에서 인민군 헬기의 저공 비행이 잦았으며, 시내 경비가 갑자기 삼엄해졌다고 전했다.

◇ 로이터 "김정은 아직 살아있다" : 같은 날 앞서 로이터통신 또한 중국이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 자문을 위해 북한에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로이터의 경우 한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아직 살아있으며 곧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도는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20일 한국의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이어 21일 미국 CNN 방송이 '김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수술을 받았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달 15일 조부 김일성 주석의 108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엄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도 불참했다. 김 위원장이 태양절 참배에 불참한 건 집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pasta@news1.kr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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