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회의,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에 채영남 통합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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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장회의,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에 채영남 통합 총회장
  • 류재광 기자
  • 승인 2016.02.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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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광림교회, 표어는 '부활의 생명을 온누리에', 주제는 '내 양을 먹이라(요 21:17)'
▲ 채영남목사

한국교회교단장회의(이하 교단장회의)가 12일 오전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2016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와 주요 일정 등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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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는 채영남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 일시와 장소는 2016년 3월 27일(주일) 오후 3시 서울 광림교회당, 표어는 '부활의 생명을 온누리에', 주제는 '내 양을 먹이라(요 21:17)'이다.

교단장회의는 지난해 말 모임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분열됐던 부활절연합예배를 다시 하나되게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올해 1월 모임에서는 이를 위해 교단장회의가 부활절연합예배를 주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감 전용재 감독회장을 대표대회장, 전 감독회장을 포함해 예장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통합(총회장 채영남 목사)·대신(총회장 장종현 목사)·고신(총회장 신상현 목사), 기장(총회장 최부옥 목사), 기성(총회장 유동신 목사), 기하성 여의도(총회장 이영훈 목사) 7개 교단 총회장들을 실행위원, 김창수 목사(예장 합동 총무)를 준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경우 주요 회원 교단들이 거의 다 교단장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교단장회의가 주관하는 부활절연합예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경우 최근 실행위에서 별도의 부활절 준비에 착수하며 "교단장회의와 충돌하지 않는 선에서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교단장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류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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