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는 신천지의 정체를 폭로하는 특집을 집중편성해 보도하고 있다. 신천지가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찬송가에 “만희왕께 찬양하며 경배하자”는 가사의 ‘만희왕’은 교주 이만희를 지칭하며, 이는 신천지가 교주 이만희를 우상숭배하는 것이라는 폭로가 나왔다.
CBS TV가 지난 4월 1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한 ‘보도특집 신천지 OUT’에 출연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진용식 목사는 최근 신천지 측이 만든 찬송가를 펼쳐 보이며 “찬송가 내용을 보면 만희왕 해가지고 43장 보면 이렇게 가사가 돼있다. ‘온 천하 만민들아 시온산에 올라가서 오늘 나신 만희왕을 기쁨으로 맞이하자. 오늘 나신 만희왕께 찬양하며 경배하자.’”라고 소개하고 “만희왕이라는 것은 이만희를 왕으로 만왕의 왕으로 하고 이만희를 경배하고 찬양한다. 이것은 확실한 우상숭배이다.”라고 지적했다.
신천지 측 찬송가 43장에 ‘만희왕께 찬양하며 경배하자’는 가사가 들어 있다. ⓒCBS 캡처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가 처음 시작할 때는 이만희를 사도 요한 수준이다고 했는데 지금은 교리가 많이 승진을 해서 이만희를 하나님격으로 올라가게 됐다. 다시 말해서 현재는 우상이 돼 있고 우상화 돼있는데 이만희는 재림주, 구원자 보혜사”라고 가르친다면서 “예전에는 정통교회 찬송가를 같이 썼는데 (신천지가) 요새 찬송가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목사는 “하나님 백성들을 미혹해서 이만희에게 영광 돌리고 예배드릴 수 있게 하는 우상숭배하게 하는 것”이 신천지의 목적이라며 “이만희를 이긴자라고 부르는데 이긴자를 송축하라 이긴자를 찬양하라 이긴자에게 경배하라 이런 식으로 하고 있다.”며 신천지 측 찬송가의 내용들을 비판했다.
CBS는 CBS 서울본사 앞을 비롯해 강원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13개 지역CBS 앞에서 ‘한기총 해체와 CBS 폐쇄’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 신천지에 대응해 ‘이단 신천지 OUT’ 관련 특집을 집중 편성해 방송하는 등 정면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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