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측, 소속 교회 논란에 “교적 등록된 것 맞다” 교회 측은 “제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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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측, 소속 교회 논란에 “교적 등록된 것 맞다” 교회 측은 “제적 상태”
  • 박동현 기자/ 이대웅 기자
  • 승인 2021.12.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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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에서도 교회 측 관계자는 “오래 다니지 않으면 제적 상태가 된다”며 “(이 후보 부부는) 현장에 출석 안 한지 오래 되셔서 제적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곧 교적에서 빠졌다는 뜻으로, ‘교적에 등록돼 있다’는 이 후보 측 해명과 배치된다.
▲이재명 후보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그는 당시 성경을 손에 든 채 입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후보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그는 당시 성경을 손에 든 채 입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출석 교회’ 관련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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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 따르면, ‘분당우리교회 출석 여부’에 대한 해명 요구에 이재명 후보 측은 “신도 명부를 뜻하는 교적에 등록된 것은 맞고, 예배를 나가지 못해 문제를 삼는 것”이라며 “교적에 등록돼 있으면 교회를 다닌다고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성도로서 가장 기본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주일성수’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주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지만, 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말인 셈이다.

이에 대해서는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이미 설교를 통해 “출석하지 않은 지 10년 가까이 됐다”고 확인한 바 있다.

jtbc 보도에서도 교회 측 관계자는 “오래 다니지 않으면 제적 상태가 된다”며 “(이 후보 부부는) 현장에 출석 안 한지 오래 되셔서 제적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곧 교적에서 빠졌다는 뜻으로, ‘교적에 등록돼 있다’는 이 후보 측 해명과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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