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저희는 기도와 후원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 조지아에는 겨울이 다가오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의 영향으로 물자 공급이 어려워 생필품 가격이 오르고 있고, 정쟁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이곳으로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 지역 교회에서도 '전쟁 종식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그들에게 쌀과 식료품들을 교회에서 나누고 있습니다.
조지아 사역
설교–저희가 사는 지역인 바투미에 개신교회가 몇 있어 초청을 받으면, 설교와 교제로 나누고 있습니다.
훈련-전에 말씀드렸던 훈련원(교회 없는 지역에 전도를 위해 제자들을 양육하는 사역자 훈련원)에 대해서는 이곳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의논했는데, 부정적이고, 시작부터 끝까지 선교사의 재정 부담만 요청하여 다른 교육이나 전도 방법을 찾아볼 예정입니다.
사역-이곳 아자리아 지역(한국의 道에 해당)의 바투미(한국의 市에 해당, 인구 15-20만 지역)에 개신교가 모두 5-6군데입니다. 그런데 이 바투미 외에는 교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없는 지역에 선교를 하려고 합니다.
프로젝트적인 전도 방법을 생각하다가 현지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선교를 하고자 합니다. 자료를 만들어 설교 및 사역자 훈련 및 전도자료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현지교회에서 설교 요청을 받기도 하고, 강의할 장소가 있어야 하고, 거리 전도는 이곳 현지인 한 사람당 5분을 넘기지 못하기에,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복음의 내용을 PPT 로 만들어 보급하려 합니다.
다행히도 러시아, 조지아,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주:이선교사는 러시아선교를 오래하여 러시아에 능통함) 그리고, 파루시아 선교회(회장 유종영 목사님)에서 태블릿 구입을 후원해 주셨는데, 그돈으로 컴퓨터와 태블릿을 함께 구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러시아가 전쟁 중이라 직적 방문이 어려워 사역자들과 전화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Covid가 지속되고 있으며, 벨고라드와 아룔지역에까지 포탄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한국 다녀온 소식, 저의 손자 루카(22년 7월생)를 볼수 있도록 저의 아들(요한)이 항공권을 제공하여 다녀왔습니다. 몇 교회 방문과 익산노회 참석과 저의 장모님 추모 1주년, 가족들과 친우들을 만났고, 전세집 임대 문제가 있어 이사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방문한 교회는 광성교회(배진용 목사님), 무주장로교회(박남주 목사님), 이리북문교회(김종대 목사님), 이리영신교회(문광열 목사님), 이리영광교회(유종영 목사님), 치유하는교회(김의식 목사님), 목민교회(김덕영목사님), 안동용상교회(배요한 목사님), 전주동신교회(신정호 목사님), 그리고, 기쁨이넘치는교회(도경일 목자님), 광주신안교회선교부(민동준 부장님), 백향목회(회장 홍연수 목사님) 등입니다.
초청해 주신 교회와 목사님께 감사를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40년전 군종으로 섬겼던 군대의 전우들 몇을 만나고 소식을 들었는데, 그 때 신우회원들이 지금은 목사님, 선교사님, 장로님, 집사님이 되어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설교, 강의, 전도자료 등을 만들어 나누고자 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역자나 교회를 위한 설교나 강의, 평신도들을 위한 전도용 자료 등이 될 것 같습니다.
기도제목
말씀과 사랑과 성령 충만하도록,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잘 만들어 전도에 잘 활용하도록, 러시아, 조지아의 영혼들이 구원받도록.. 조지아 선교사 이정권. (이정권 선교사는 익산노회가 파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