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승만의 선지자적 예지력은 어디에서 ? 오세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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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승만의 선지자적 예지력은 어디에서 ? 오세열 박사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4.02.15 01: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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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발간된 이승만의 이 저서(Japan Inside Out : The Challenge of Toda) 는 일본이 종국에는 미국과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하면서 끝을 맺는다.
그러나 미국사람들은 평화를 해치는 저서라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불과 여섯달 뒤 이승만의 예언은 적중했고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하고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이승만의 영자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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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이승만의 저서<Japan Inside Out : The Challenge of Today>가 발간되었다. 이 저서는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예언서다.

이승만의 영자 저서 Japan Inside Out : The Challenge of Today

1854년 미국의 페리제독은 일본의 문호를 개방하고 해외통상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었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을 은인으로 생각하지않고, 이것을 하늘이 도와준 천우신조로 여겼다. 사무라이의 후예인 전쟁광들은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을 삼키려 했으나 조선과 중국의 연합군에 의해서 무참히 패배했음에도 세계정복의 야욕을 버리지 않고 오히려 불태웠다.

1894년 청일전쟁과 1904년 러일전쟁의 승리로 일본은 아시아 전역을 차지하고 나아가 전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찼다.

일본정부는 조선과 맺은 상호불가침조약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한국국토를 탈취하고 1910년 조선을 합병하기에 이르렀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전 국민에게 요람에서 무덤까지 제국주의를 위해 생명을 버리라고 강요했다. 이러한 세뇌가 먹혀들어 가마카제 특공대까지 나오게 되었다.

일본의 영토확장계획은 두 방향중 하나를 결정해야하는 행복한 고민에 봉착했다.

하나는 러일전쟁승리의 기세를 몰아 시베리아로 진격하여 우랄산맥 동부의 광활한 지역을 차지할 것인가 아니면 남태평양 침략에 집중할 것인가 였다.

일본으로서는 당연히 부족한 전쟁물자를 비축해야하는 과제가 시급했기에 남방 침략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여기에는 남방지역국가들을 식민지로 가지고 있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와 미국과의 한판전쟁을 치뤄야하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1941년 발간된 이승만의 이 저서(Japan Inside Out : The Challenge of Toda) 는 일본이 종국에는 미국과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하면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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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열 교수

그러나 미국사람들은 평화를 해치는 저서라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불과 여섯달 뒤 이승만의 예언은 적중했고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하고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

이승만은 일약 전 세계의 주목받는 유명인사가 되었고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대지>의 작가 펄벅여사는 “이 저서는 무서운 책이다! 나는 이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으나 모두 다 사실이라는 게 너무 두렵다”고 극찬하면서 서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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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천 2024-02-15 10:22:13
I want to appreciate the president, Lee
objectively , without depending on any idea of political prejudice. History is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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