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초고음질 기능 한국에서만…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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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초고음질 기능 한국에서만…왜?
  • 정병묵 기자
  • 승인 2017.03.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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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G6’

LG전자는 10일 국내 출시하는 ‘G6’에 업그레이드된 쿼드 DAC(댁·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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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DAC은 작년 하반기 LG ‘V20’에 세계 최초로 탑재돼 ‘음질이 다르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DAC은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 스마트폰에는 칩 형태로 탑재된다.

이 칩의 성능이 뛰어날 수록 음의 왜곡과 잡음을 효과적으로 줄여 깨끗한 음질을 구현하는데, 쿼드 DAC은 4개의 DAC을 하나의 칩으로 만들어 DAC을 1개 사용했을 때보다 크기는 4분의 1로 줄이고 잡음은 최대 50%까지 낮춘다. 

신형 쿼드 DAC은 ‘V20’보다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과 달리 좌우 이어폰의 음향 신호를 따로따로 제어해 좌우 각각의 잡음을 효율적으로 줄인다. 또 소리의 균형을 세밀하게 조정해 청취자가 콘서트 현장에서 직접 음악을 듣는 듯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부품은 고음질 음원 수요가 높은 한국 시장에서만 우선 반영된다. G6는 4월부터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순차 출시되는데,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DAC이 1개인 ‘싱글 DAC’이 탑재된다. V20의 경우 국가별로 균일하게 쿼드 DAC을 장착한 제품을 판매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초로 이 부품을 탑재한 V20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보니 고음질 수요가 해외보다 한국 시장에서 훨씬 열광적이었다”며 “해외에서도 고음질 수요가 증가한다면 (쿼드 DAC)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G6의 한국 버전과 해외 버전은 다소 가격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사양 부품이 빠지는 해외 버전 가격이 한국보다 더 떨어질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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