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칼럼) 마사다 항쟁(NEVER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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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칼럼) 마사다 항쟁(NEVER AGAIN)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10.21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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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실바 장군이 이끄는 로마 정예부대는 성으로 진격하여 성을 부수고 입성했지만, 허망한 승리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마사다 성은 점령했지만, 유대인은 이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타다 남은 960여구의 시체만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이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섯 명의 아이들과 함께 지하도에 숨어 있던 두 명의 여인, 그러니까 일곱 사람이었습니다. 이들이 당시의 상황을 증언해 마사다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오늘날까지 전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마사다 유적 
오늘날 마사다 유적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누가복음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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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외부에서는 “한국은 망해가는 나라”라고 난리를 치고, 그에 관련된 책이나 신문기사가 나도 한국인들은 태연하다고 합니다. 알고 태연한 척하는 것인지, 아니면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것인지, 아니면 묘한 자신감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합니다.

가까운 이웃 일본에서는 한국이 몰락하고 있다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됐다는데, 한국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일축하고 긴장하지 않는 것 같다고 합니다. 심지어 영국 BBC 방송에서는 한국 사법기관이 한국을 몰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는 특집을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은 아무 반응이 없다고 합니다.

국내 S대 건축과를 졸업한 여성이 건설회사에 근무 중 남편이 영국 발령으로 가족과 같이 영국에서 살다가 귀국했는데, 40대 초반의 그 젊은 여성은 지금 4.15 총선의 부정선거에 분노하면서 부정선거를 비난하고,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거리의 시위자가 됐다고 합니다.

그는 ‘4.15 부정선거’ 피켓을 자기 가방에 붙이고 다니다 깜박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픽업하러 갔는데, 아들한테 창피하다고 핀잔을 듣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4.15부정선거’에 관한 글을 열심히 쓰고, 퍼 나르고 있다고 합니다.

40대 초반의 그녀는 왜 그렇게 우파 전사가 되었을까요? 그녀도 한국에 있을 때는 한국의 국내 문제를 잘 몰랐고,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가 영국에서 한국의 모습을 보니 너무나 저질스런 정치판과 온갖 거짓과 조작, 종북 주사파 좌익 세력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크게 깨우쳤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영국에서 3명을 두고 가게를 하던 영국 시민권자 교포가 국내에 들어와 실제 한국의 실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가 더 놀란 것 중 어이없게 생각하는 것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는 지원 대신 더 규제하면서, 오히려 경제적 타격도 없는 공무원, 직장인, 기초수급자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왜 주느냐고 반문합니다. 영국은 셧다운을 3번 했는데, 3번 다 자영업자들에게 직원을 해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전년도 매출 기준 80%를 보상해줬다는 것입니다.

그는 반문합니다. 이게 합리적이지 않느냐고. 공무원, 기초생활수급자, 직장인 등은 코로나로 도대체 무슨 경제적 재난이나 타격을 입었는가? 그들은 오히려 재난지원금을 받아 소득이 더 늘었다고 합니다. 그는 코로나 재난지원금이 선거 표 장사와 매표 행위로써, 국기 문란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필자 이효진 장로

유럽에서 바라본 한국은 지금 그야말로 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그 말에 관심이 없고 오히려 무시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존심이 세서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한국 사람들이지만, 조금 성공하면 자만에 빠져 남의 말을 무시하는 태도는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나라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정신을 차려야 공산화를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맹목적으로 주사파 좌익 정권을 지지하는 정신줄 놓은 대깨문 같은 잡것들이 참으로 문제”라고 말하는 그녀의 나라 사랑에 대한 애국 충정이 놀라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백성들은 나라를 위한 생각과 진심 어린 가슴으로 전환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필자는 ‘마사다 항쟁’ 당시 나라와 백성을 위한 지도자들의 놀라운 행동과, 그를 따르는 백성들의 감명 깊은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대인의 격언 중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죽기 위해 태어난다. 그러나 영원히 살기 위해 죽는다.” 이 격언의 유명한 역사적 배경은 그 유명한 ‘마사다’ 항쟁입니다.

‘마사다‘는 히브리어로 ’요새‘라는 뜻으로 유대인 성직자 요나단이 처음 세웠고, 헤롯 왕이 증축했습니다. 반란에 대비한 피난처이자 겨울 궁전으로 사용한 곳입니다.

기원전 63년부터 로마 지배를 받던 유대인들은 서기 66-70년 독립전쟁을 벌였지만, 서기 70년 예루살렘이 마침내 로마군에 점령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고, 유대인 110만여 명이 살육을 당했습니다.

유대인 중 일부 열심당원들은 가족들과 사해 인근 해발 450m의 ‘마사다 요새’로 퇴각하여 최후의 항쟁을 계속합니다.

로마 최정예 부대인 제10군단은 마사다 함락을 위해 2년 동안 공격을 시도했으나 좀처럼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방이 절벽인데다 천혜의 요새로서 끝가지 항쟁하는 소수의 유대인들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로마의 10군단의 실바 장군은 성벽 주변에 8개 진지를 구축하고 유대인 노예들을 동원해 인공 산(토성)을 만들어 마사다 성을 압박합니다. 외부와 완전히 고립된 절망적인 상황에서 유대인들은 3년을 용케 잘 견뎠지만,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최후의 날이 왔습니다.

최후의 날 하루 전날, 유대인 지도자이자 수비대장인 엘리아살 벤 야일은 남아서 항쟁하던 960명의 유대인에게 연설을 합니다.

“형제들이여, 새벽이 오면 우리는 저들의 포로가 될 것입니다. 치욕을 당하고 노예로 끌려가지 않도록 아내와 자식들을 우리 손으로 죽이고, 우리도 스스로 목숨을 끊읍시다.”

성을 불질러 로마군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말자고 하면서도 식량 창고 한두 군데는 남겨 놓기로 했다는데, 먹을 것이 떨어져 죽었다고 보이기 싫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그들은 연설에 감동을 받아, 각자 집으로 돌아가 자살을 금지한 율법에 따라 가족들을 모두 제 손으로 죽인다음, 다시 모인 남자들이 열 사람씩 조를 짜서 제비뽑기를 통해 한 사람이 아홉 명을 죽이는 방식으로 죽음의 의식을 반복해서 치렀습니다. 최후의 한 사람은 전원이 죽은 것을 확인한 후 성에다 불을 지르고 자결했다고 합니다.

다음 날 실바 장군이 이끄는 로마 정예부대는 성으로 진격하여 성을 부수고 입성했지만, 허망한 승리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마사다 성은 점령했지만, 유대인은 이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타다 남은 960여구의 시체만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이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섯 명의 아이들과 함께 지하도에 숨어 있던 두 명의 여인, 그러니까 일곱 사람이었습니다. 이들이 당시의 상황을 증언해 마사다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오늘날까지 전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1,0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사다 패전 이후 2,000여 년간 유랑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계속 가나안 땅에 모여들어 다시 이스라엘을 건국했으니, 뼈아픈 한이 그들을 강하게 만든 힘의 근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각 군 사관학교 생도들은 반드시 그들의 성지 ‘마사다’를 찾아가 참배를 하면서, 아픈 역사를 찾아내고 기억하여 애국심을 고취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이스라엘 국방장관이었던 애꾸눈 모세 다이안은 이스라엘 신병 훈련의 마지막 코스로 ‘마사다’를 찾게 하여, ‘마사다’ 에서 일어났던 뼈아픈 일들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런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마사다!”로오드 파암!”, “마사다 네버 어게인” 등 “마사다와 같은 일은 다시는 없다”고 함성을 지르게 합니다.

반면 대한민국 역사는 어떻습니까? 국가 지도자들 때문에 많은 백성들이 희생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수나라, 당나라, 청나라, 몽고, 일본까지, 특히 일본은 두 번의 임진왜란과 조선 점령으로 우리 백성들을 고단하게 만들었던 나라입니다.

나라가 쇠약해 늘 강대국으로부터 침략을 당해 셀 수 없는 부녀자들에게 아픔을 줬고, 헤아릴 수 없는 백성들이 처참하게 도륙당한 역사를 금세 잊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워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라보십시오! 정해진 룰과 법도를 따라야 하건만 내로남불의 아성을 만들고, 늘 거짓과 속임수와 편가르기, 그리고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한 가지 건의를 하고 싶습니다.

향후 권력자들인 경찰, 국가정보원, 사법부 출신들은 절대로 이 나라의 통수권자가 될 수 없는 법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나라의 법을 교묘히 이용해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모리배 같은 사람들이 등장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마사다 항쟁’의 정신을 지금까지 기리고, 그 정신으로 나라를 이끌어갑니다. 마사다 항쟁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연약하여 강대국에게 늘 침략당하다 결국 멸망해 2천년 동안 영토 없이 살게 된 민족이 마사다의 정신을 계승해 세계 으뜸 강대국이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렇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부강한 나라가 되었음을 가슴 깊이 깨닫고, 멸망으로 가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겠습니다. * 필자의 견해 입니다.

출처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43193?utm_source=d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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