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명예 예술장교(대위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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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명예 예술장교(대위 위촉)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5.27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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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과 각군 참모총장은 군 발전에 공로가 있거나 군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한 민간인을 명예 군인으로 위촉할 수 있다. 명예계급은 하사부터 대령까지 수여가 가능하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명예대위 위촉받다
제8군단 충용부대(군단장 이진성 중장) 사령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명예대위 위촉받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홍보대사로서 올림픽 성공 기원 대규모 군부대 순회연주를 하였던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지난 5월 15일 제8군단 충용부대(군단장 이진성 중장) 사령부에서 명예예술장교(대위)로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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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독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연주 기량과 TED talk 한국 대표 강연자의 경력을 바탕으로 연주와 강연을 겸하는 컨셉인 ‘콘서톡’으로 특허청 출원을 받았다. 문화 콘텐츠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콘서톡’은 지난 4월 4일 제8군단 정훈 공보부의 초청을 받아 양양 문화복지회관에서 8군단장을 비롯한 지휘 수뇌부 장교들과 사병을 관객으로 진행 되었다.

​15일 박지혜를 명예 예술 장교로 임명하는 임관식을 가졌다.​
15일 제8군단​은 박지혜를 명예 예술 장교로 임명하는 임관식을 가졌다.​

이는 "콘서톡X시리즈"로 확장되어 13일 금강산 전망대와 58전차대대, 14일 55연대와 22사단 신병교육대, 15일 58연대, 16일 57연대 순회하는 프로젝트로 가는 곳마다 병사들은 열광했고 뜨거운 여운을 뒤로하고 아쉽게 마무리되었다.

박지혜의 소속사인 혜화 J H P 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에 적합하지 않은 군부대의 시설여건에서 음향 장비부터 세팅, 악기 등 공연을 위해 전폭 지원하였고, 8군단 정훈 공보부(참모 양원도 대령) 역시 혼신을 다해 지원했다.

독일 유학파 피아니스트 신영주와 동행하여 어떤 무대 여건에서도 최상의 연주와 정확한 메시지 전달을 장점으로 하는 박지혜의 콘서톡X는 그 결과 장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클레식 바이올린 연주보다는 박지혜의 토크에 더 열광했다.

그간 백령도, 연평도, 논산훈련소 등 많은 군부대을 방문하여 위문 공연을 해온 박지혜, 이를 지원해온 혜화 J H P의 공로를 인정하여 제8군단 사령부에서는 이진성 군단장이 지난 15일 박지혜를 명예 예술 장교로 임명하는 임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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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박지혜를 명예 예술 장교로 임명하는 임관식 사인.

국방부 장관과 각군 참모총장은 군 발전에 공로가 있거나 군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한 민간인을 명예 군인으로 위촉할 수 있다. 명예계급은 하사부터 대령까지 수여가 가능하다.

얼마 전 미국 메사츄세츠 주 최대 시립 오케스트라로 떠오르는 케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레 솔리스트로 초청받아 협연을 하고 돌아온 박지혜는 6월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고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전 악장을 협연, 오는 10월 9일에는 독일 통일운동 30주년 공식행사에 초청 받아 한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를 앞두고 있다. http://jihae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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