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 취임 감사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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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 취임 감사 예배
  • 목장드림뉴스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10.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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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장신대 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김 총회장이 저의 사돈이기도 해서 조심스럽지만, 한 마디 해야 겠다’ 면서 ‘총회장은 측근이나 주변분들 보다는 40대 목사들의 말을 경청하기 바란다. 그들이 한국교회 미래이기 때문’이라며 강권했다. 개인이나 집단의 꿈이 아닌 예수의 꿈을 갖고 교단을 위해 헌신하여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총회장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태영 총회징 부부, 총회장 취임식 백양로 교회 

지난 29일 주일 오후 부산 백양로 교회서 예장통합 제104회 김태영 총회장 취임 감사 예배가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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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 인도로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의 기도, 총회 회계 김대권 장로의 성경봉독, 시온찬양대의 찬양, 전총회장 지용수 목사의 설교, 백양로교회 샬롬중창단의 특별찬송, 전총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성경(현대인의 성경)본문 ‘열왕기상 10장 6-10 그때 스바 여왕이 솔로몬에게 말하였다.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업적과 지혜에 대해 들은 소문이 모두 사실이군요. 나는 그런 소문을 믿지 않았는데 이제 내가 직접 와서 보니 사실에 비해 내가 들은 것은 절반도 못 되며 당신의 지혜와 부는 소문보다 엄청납니다.

당신 앞에서 항상 당신의 지혜로운 말을 듣는 당신의 가족과 신하들은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무척 사랑하셔서 당신을 택하여 왕으로 삼으시고 바르고 선한 정치를 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서 스바 여왕은 자기가 가져온 약 4톤의 금과 아주 많은 향료와 보석을 솔로몬 왕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솔로몬은 그처럼 많은 향료를 다시는 받아보지 못하였다.

전 총회장 지용수 목사는 성경 본문을 통해 '복 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제하(동영상)의 메시지를 특유의 호소력으로 전했다. "총회장은 아무리 타고난 지혜와 지도력 분별력이 있어도 그것을 의지하면 안 되며, 아무 것도 없는 사람처럼 하나님께 엎드려야 한다. 

김태영 총회장은 하나님 앞에 더 기도하고 더 의지하면서 가까이 나가시기 바라며 여기 있는 모든 성도들은 김태영 총회장을 위해 새벽마다 뜨겁게 기도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편집자 주, 10년전 2009년 제94회 지용수 목사가 총회장 때 김태영 목사는 총회임원으로 봉사했다)

김태영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에 참석한 교인과 내빈들
김태영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에 참석한 백양로 교인들과 내빈들

2부 ‘감사와 축하’ 순서는 총회 서기 조재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총회장 김태영 목사에 대해 소개를 했다. 이어 제97회 총회장 손달익 목사는 "사회가 분열과 혼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총회장의 말씀과 행보가 민족의 갈 길을 제시하고, 새로운 희망을 보게 하는 행보가 되기를 격려 한다"고 말했다

제100회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앞에 아무리 굳건한 성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능히 정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담대하게 나가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전 서울장신대 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김 총회장이 저의 사돈이기도 해서 조심스럽지만, 한 마디 해야 겠다’ 면서 ‘총회장은 측근이나 주변분들 보다는 40대 목사들의 말을 경청하기 바란다. 그들이 한국교회 미래이기 때문’이라며 강권했다. 개인이나 집단의 꿈이 아닌 예수의 꿈을 갖고 교단을 위해 헌신하여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총회장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아 김영춘·이헌승 국회의원의 축사도 있었다.

전 서울서노회장 장재도 목사는 어린 시절 김 총회장과 함께 자랐다면서 총회 진행을 보면서 크게 달라진 그릇을 보았다고 말했다.

김태영 총회장 취임 감사 예배 순서자 및 총회 임원/직원 내빈 등
김태영 총회장 취임 감사 예배 순서자 및 총회 임원/직원 내빈 등

신체, 인지 장애자인 부산 미문교회(성경의 미문) 성도들의 밤벨(인도네시아전통악기) 연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부산노회장 이명희 목사, 부산동노회장 남기룡 목사, 진주영락교회(옛 사역 노회) 대표의 축하가 있었다.

남선교회협의회 회장 이지하 집사, 여전도회협의회 회장 정은옥 권사의 축하 순서가 진행됐으며,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의 기도로 2부 감사와 축하를 마쳤다.

끝으로 감사인사를 한 김태영 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인데도 이 자리에 세워주시고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열심히 교단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것으로 여러분 마음과 사랑에 보답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백양로 교회 천영호 장로(C채널 사장)의 내빈소개, 행사 준비위원장 신관우 장로의 인사와 광고에 이어 기념촬영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백양로 교회 현장에서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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