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협력회 회원교회 목회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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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교협력회 회원교회 목회자 세미나
  • 박동현기자
  • 승인 2015.1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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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부터 9일 중국 칭다오에서, 일본선교 평가와 일본선교 전략 세미나 개최
▲ 일본선교 전략 세미나 참석자 일동

일본선교협력회(회장 강신원목사. 노량진교회 원로) 회원교회 16명의 목회자들이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그간의 일본선교에 대한 평가와 향후 일본선교 전략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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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교협력회는 24년 전 림인식목사(통합측 전총회장.노량진교회 원로)와 고 김덕성목사(전 오사카교회 담임)가 일본의 선교를 위하여 설립한 선교 단체이다.

그동안 한국의 일본선교협력회 회원들은 오사카를 중심한 일본 목회자들의 영성개발과 목회전략 수립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일 년에 한 차례씩 격년제로 양국을 오가며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서 한일목회자 간의 우의를 증진하고, 교회 간 자매결연을 맺어 교인들과 청년들이 왕래하며 함께 선교행사를 하는 등, 일본선교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힘써왔다.

그러나 일본인들의 정서가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을뿐더러 복음을 받아들인 후 교회에 출석한다 해도 보통 3년 정도가 지나면 교회를 떠나거나 출석이 부진해지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는 현재 일본의 기독교인이 전체 인구의 0.8% 정도임을 볼 때, 일본 사회에서 기독교 신앙이 뿌리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할 것이다.

이번 일본선교협력 회원교회 목회자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 토의와 논의를 하였다. 그 결과 향 후 일본선교는 기존의 일본 목회자를 위한 선교형태와, 실제적으로 일반 성도들 특히 한국교회와 일본교회의 젊은 세대들이 서로간의 보다 폭넓은 교류를 갖게 함으로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두 가지 방향의 연합된 선교전략을 펴기로 잠정 결의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현재 oo에서 사역하는 ooo의 중국. 중국문화 특강은 중국의 영향권에 있는 한국과 일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익 하였으며, 이종찬 목사(수원성북교회 담임)의 설교는 우리 자신들이 “무익한 종”임을 깨닫고 주님의 일에 더욱 힘써야 됨을 결단케 하였다.

▲ 1908년에 독일교회가 세운 “칭다오교회” (중국 칭다오에 소재)

또한 김찬형 목사(영광교회 담임, 본회 서기)의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연세대학교)에서 연구 발표한 우리나라의 유교가 기독교에 끼친 영향과 지역의 특성에 대한 이해는 그 연구의 관점과 증거논리의 탁월함에 있어 모두 감탄 하였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최병곤 목사(통합측 전총회장)와 김동엽 목사(통합 전총회장, 목민교회 담임) 등은 김목사의 연구 결과에 대해 앞으로 목회 현장에서 성도들을 이해하고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 말하였다.

일본선교협력회는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로 느껴지는 일본인들의 구원을 위해 보다 많은 한국교회들의 관심과 협력을 바라며, 내년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일본 혹카이도에서의 한일목회자세미나에도 뜻있는 한국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줄 것을 바라며, 또한 일본선교에 동참하는 교회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선교협력위원회 연락처 : 회 장 강신원 목사 010-2272-3425, 사무총장 이규곤 목사 010-5274-9191, 서 기 김찬형 목사 010-4517-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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