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의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2019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11월 08일(금) 연성대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본 행사는 국제구호개발 NGO 안양월드휴먼브리지(대표 임용택)가 주최하고 연성대학교,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안양감리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랑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도 연성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과 기관, 그리고 내빈봉사자 240여 명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약 5,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걸 국회의원,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 이경석 율목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오귀남 경안로타리클럽 회장, 남영난 관악라이온네스 회장, 한관희 안양청소년쉼터포유 공동대표, 정길진 진선학원 이사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과 배우 이아린, 동화,김한, 송호수, 이달, 채지원이 봉사에 참여했다.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가 처음이 아닌 연예인 서포터즈들은 “매번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시민들 사이에 어우러져 능숙하게 김장을 담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협력기관으로 국민연금공단 안양과천지사, 안양9동 행정복지센터, 안양9동 주민자치위원회, 안양중앙라이온네스, 관악라이온네스, 만안새마을금고 홍보위원회, 경안로타리클럽, 신촌동바르게살기위원회, 울타리봉사단, 안양여성자원봉사회, 안양9동 새마을금고 부녀회, 공군8249부대, LS산전 우리사랑회, 율목어린이집, 일신중앙교회, 주곡교회에서 봉사와 후원으로 함께 동참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임용택 대표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난 8년간 약 3만 포기의 김장김치가 나눔이 필요한 4,600여 가구에 전달되었다”며 “9년째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준 연성대학교와 봉사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유관기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 날 담근 김장김치는 1,215박스(총 중량7,910kg)로 개별 포장하여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된 가정과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