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 세계지도자대회', 한국교회 잔치로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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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세계지도자대회', 한국교회 잔치로 준비할 것"
  • 홍의현기자
  • 승인 2016.01.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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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 11일 기자회견서 강조
세계복음연맹(이하 WEA) 세계지도자대회가 내달 29일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한국교회 위상 알리는 계기 될 것"

'복음 안에서의 동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대표가 모여 WEA의 지난 경과 및 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각국 지도자들은 오는 3월 3일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판문점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서구 사회 중심이었던 세계복음연맹을 이제는 아시아에서 주도하게 됐다"며 "이번 세계지도자대회는 한국교회의 위상을 알리고 세계 선교에 참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회장은 이어 "한국교회는 85% 이상이 보수 교단이기 때문에 지난번 WCC 대회와 같은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한국교회 전체의 잔치로 생각하고 전 교단과 연합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EA는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고 고난받는 기독교인들을 지원하고자 1846년 창설된 단체로, 현재는 129개국 6억 2천만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기총은 지난 2009년 6월 정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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