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강자가 약자를 섬기는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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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강자가 약자를 섬기는 종교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01.13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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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힘들 때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받았다고 자랑하는 자가 이웃이 힘들다고 도움을 요청할 때, 거절하는 건 잘못된 신앙이다. 자신이 춥고 배고파 굶주려 하나님께 구하여 채움을 입은 자가, 헐벗고 가난한 자가 먹을 것을 구하는 데 거절하는 건 잘못된 신앙이다.

자신이 억울한 일을 당하여 하나님께 신원해달라고 간구하던 자가 자신땜에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피해를 본 자에게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는 건 잘못된 신앙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모든 걸 채우시는 강하고 능력있는 분이시다. 그분은 우리가 믿음으로 구하는 모든 걸 다 채워주시며, 자신을 내어주어 죽기까지 우리를 섬겨주신 분으로서 또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섬겨주라고 요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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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suk Kang 

자비와 긍휼이 풍성한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들이라면 역으로 가난하고 궁핍한 이웃을 섬겨주는 게 참 신앙인 것이다. 가해자와 강자, 부자들의 말이 정의가 되고 진리가 되는 어처구니 없는 세상에서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며 약자와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신원해주시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과 공의와 사랑이 이 나라와 사회, 그리고 한국교회에 속히 나타나시길 기도한다.

"여호와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평안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심령에 넘치나이다"(시 123: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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