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아기 낳으면 1천만원, 교회가 출산 장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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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아기 낳으면 1천만원, 교회가 출산 장려운동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5.04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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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 교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출산장려금 지원 금액을 첫째 아이 50만원에서-100만원으로, 둘째 아이 100에서 200만원으로, 셋째·넷째 아이 200에서 500만원으로, 다섯째부터는 1000만원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강으로 인한 정부의 생활방역체계 결정을 앞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신도들이 주일 현장예배를 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1m 거리를 유지한 채 한정적 좌석을 배정해 제한적 주일 현장 예배를 실시한다. 2020.5.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강으로 인한 정부의 생활방역체계 결정을 앞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신도들이 주일 현장예배를 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1m 거리를 유지한 채 한정적 좌석을 배정해 제한적 주일 현장 예배를 실시한다. 2020.5.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성도들에게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순복음 교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출산장려금 지원 금액을 첫째 아이 50만원에서-100만원으로, 둘째 아이 100에서 200만원으로, 셋째·넷째 아이 200에서 500만원으로, 다섯째부터는 1000만원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교회 측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서 우리나라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자연 감소상태에 처하는 등 저출산 문제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헌아식'이라는 행사를 통해 신자들에게 자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으며, 2006년부터 어린이집을 만들어 맞벌이 부부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미혼모들의 출산과 육아 문제를 돕기 위해 상담기관과 미혼모 보호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생명 존중은 기독교의 근본 가치인 동시에 성경이 생육하고 번성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아이를 많이 낳아서 잘 기르는 것은 신앙적으로 성경의 지침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신자들의 출산을 독려하는 일이야말로 교회의 마땅한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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