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제일교회 100년사’ 출판. 교회사 작가 이광천 장로
상태바
‘봉화제일교회 100년사’ 출판. 교회사 작가 이광천 장로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6.30 0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회로부터 받은 사료를 정리 하다 보면 어느 기간에는 교회의 역사 기록이 사료 중에 존재 하지 않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그대로 편집하면 교회의 역사 기록이 끊기는 교회사가 될 수 있다. 이런 일은 교회마다 늘 있지만, 이광천 장로는 수소문하여 생존자나 그 가족을 찾아 녹인터뷰를 하여 교회사의 연결문제를 해결한다. 이광천 장로가 교회사를 집필하는 하는 것이 하나의 일이기도 하지만 사명이기 때문이다.
봉화제일교회 100년사 표지
봉화제일교회 100년사 표지

봉화제일교회와의 만남, 2년 전 3월 초였다. 경북 봉화의 석포교회 60년사를 쓴 뒤에 봉화제일교회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 교회의 100년사에 대하여 의논코자 하니 한번 방문을 해달라는 전갈이었다.

Like Us on Facebook

이 장로는 어느 주일날 시외버스를 타고 봉화로 내려가서 그 교회 권정호 위임목사님을 만났다. 봉화제일교회에서 20년간이나 목회를 해온 베테랑급 목회자였다. 교회의 당회에서는 이광천 장로에게 봉화제일교회 100년사를 맡기기로 결의를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당회원들에게 인사를 시켰고, 잘 부탁을 한다고 했다. 그런데 담임 목사의 생각은 그것이 아니었다. 결의는 했으나 그냥 100년사를 집필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게 한 가지 숙제 같은 것을 내주었다. 교회의 연혁이 적힌 요람 한 권을 내밀면서 100년사를 어떻게 집필을 할 것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를 먼저 써서 보내달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봉화제일교회는 100년사의 개요서를 보고 최종 계약을 하자는 것 같았다. 지금껏 서울의 여러 교회들과 전국의 교회의 교회사를 많이 집필해왔으나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다시 말하면 100년사에 대한 개요서를 보고 확신이 서면, 그 때 가서 결정을 하겠다니, 교회사 집필 실력을 확인하고 집필을 맡기겠다는 뜻이었다

봉화에 갔을 때, 들은 얘기지만 그간 부산신학대학의 모 교수, 영남신학대학의 어느 교수와도 100년사에 대한 논의를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권정호 위임 목사에게 말을 했다. 돌아가서 기도를 한 후에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

사실 100년사에 대한 개요서를 쓴다는 것은 엄청난 작업이 아닐 수 없었다. 서울로 돌아온 후 기도를 하다가 깨달은 것이 있었다. 2주 정도 두문불출해서 작업을 한다면 100년사에 대한 개요서는 쉽게 쓸 수가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1919년부터 시작된 봉화제일교회100년에 대한 개요서를, 일제 강점기와 3,1운동, 해방 전후의 혼란기, 그리고 6,25 이후의 한국교회를 배경으로 한 봉화제일교회100년사 개요서를 써서 교회 앞으로 보낸 것이 봉화제일교회100년사를 집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교회사 작가 이광천 장로

이광천 장로는 교회로부터 받은 사료를 그대로 편집하는 작가가 아니다. 어느 교회가 미래의 50년사 100년사를 생각하면서 자료를 보관하겠는가. 교회로부터 받은 사료를 정리 하다 보면 어느 기간에는 교회의 역사 기록이 몇 년간 사료 중에 존재 하지 않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만약에 교회가 준 사료를 그대로 편집하면 교회의 역사 기록이 끊기는 교회사가 될 수 있다.

이런 일이 교회마다 있지만, 이광천 장로는 수소문하여 생존자를 찾아 방문하여 녹취하여 교회사의 연결을 해결한다. 이광천 장로가 교회사를 집필하는 것이 일이기도 하지만, 사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의 역사를 정확하게 정리하고 집필하여 편집을 완성하면, 열정과 지혜를 주시고 집필을 완성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다.

이광천 장로가 교회사 집필 작가가 된 것은 CBS방송과 무관하지가 않다. 29년간 CBS방송에 재직하면서 다큐멘터리 전문PD한국기독교10년사” “한국의 교회사등을 집필하고 연출을 했던 그 경험이 그 후 각 교회의 역사를 집필하게 된 동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간 이광천 장로는 서울관악노회(통합측) ‘큰 은혜 교회50년사를 비롯하여 서울의 강남노회 온무리교회100년사’, 서울관악노회 남현교회 50년사’ ‘영신교회 30년사’ 2002년에는 2년에 걸쳐 ‘CBS 50년사까지 집필을 했다. 부산의 은성교회50년사울산의 대흥교회50년사등 그간 이 장로가 집필을 한 교회사는 모두 17교회에 이른다.

이광천 장로(한국교회역사연구소 대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