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2명 살해한 부족, 예수 안에서 평안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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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2명 살해한 부족, 예수 안에서 평안 찾아”
  • 박동현 기자/강혜진 기자 
  • 승인 2020.10.1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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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과 식인 (食人)등의 관습 뒤로하고 모국어로 성경 읽기까지,
당시 데일 선교사와 마스터즈 선교사와 파하볼은 인근 다니 부족의 짐꾼 그룹과 얄리 부족의 영토로 걸어 들어가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얄리 부족은 이들에게 살해 위협을 가했다. 두 선교사는 그곳을 떠났지만, 얄리 부족은 이들을 따라 열린 강 해변으로 가서 선교사들과 짐꾼에게 활시위를 당겼다.
▲1968년 두 명의 선교사를 살해했던 파푸아뉴기니 얄리 부족은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한다. ⓒMAF 유튜브 영상 캡처
1968년 두 명의 선교사를 살해했던 파푸아뉴기니 얄리 부족은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한다. ⓒMAF 유튜브 영상 캡처

1968년 두 명의 선교사를 살해하고 주술과 식인 풍습을 행해온 파푸아뉴기니아 얄리 부족이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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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마프(Mission Avation Fellowship, MAF)는 파푸아뉴기니 항공기로 얄리 부족에게 2,500권의 성경을 보냈다. 이 가운데 1,400권은 어린이 성경이었다.

CP는 “성경이 도착하자 춤, 찬양, 연설로 이뤄진 기념행사가 열렸다.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 여성들은 찬송을 부르고 춤을 추고 성경의 도착을 축하했다. 일부 부족원들은 성경이 배포되는 마을로 가기 위해 하루종일 걸었다”고 전했다.

MAF의 파일럿 데이브 린젠버그는 “우리가 거룩한 땅에 있는 것 같았고, 기억해야 할 거룩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52년 전 많은 이들에게 이 같은 장면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얄리 부족은 한때 인도네시아의 스노우마운틴(Snow Mountains)에서 가장 무서운 부족이었다.

공격적인 그들은 활을 사용해 다른 부족을 살인한 후 시체를 먹었고, 전쟁 중이 아닌 경우에도 사람을 사냥했다. 그러나 입산하는 이들은 거의 없었고, 파푸아뉴기니 산 외부에 사람들이 존재하는지 여부와 서로를 죽이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상태였다.

MAF가 올린 영상에서 이 부족의 지도자는 “첫 번째 선교사가 이곳에 도착한 날을 아직도 기억한다. 큰 영향을 미쳤다. MAF가 없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예전 방식대로 살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 데일(Stan Dale)과 필 마스터즈(Phil Masters) 선교사는 얄리 부족에게 복음을 전했다. 1960년대 데일 선교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얄리 부족을 방문했다.

얄리 부족 출신 기독교인 룰리압 파하볼(Luliap Pahabol)과 함께 마가복음을 얄리어로 번역했다. 그로부터 얄리어 성경 번역이 완료되는 데 30여년이 걸렸으나, 얄리 부족은 오늘 드디어 번역된 성경을 읽게 됐다.

당시 데일 선교사와 마스터즈 선교사와 파하볼은 인근 다니 부족의 짐꾼 그룹과 얄리 부족의 영토로 걸어 들어가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얄리 부족은 이들에게 살해 위협을 가했다. 두 선교사는 그곳을 떠났지만, 얄리 부족은 이들을 따라 열린 강 해변으로 가서 선교사들과 짐꾼에게 활시위를 당겼다.

두 사람은 다니 부족민들과 함께 죽을 때까지 그들을 다치게 한 화살을 떼어냈다고 한다. 얄리 부족은 선교사들이 이전 모임에서 그들에게 말한 ‘부활’을 막기 위해, 그들의 시체를 먹고 뼈를 먼지로 갈아서 뿌렸다.

그로부터 3개월 후, 얄리 부족 남성이 유일한 생존자였던 선교사 아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색대가 도착했고, 얄리 부족은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선교사들이 함께 살면서 복음을 가르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데이브 린젠버그의 아내인 린다 린젠버그는 크리스천 인스티튜트는 “큰 사랑의 하나님께서 살인 사건과 신실한 선교사, 번역가, 마프(MAF) 조직 등을 통해 일하셨기 때문에, 얄리 부족은 더 이상 어둠의 길을 걷지 않는다. 그들의 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밝아졌다”고 말했다.

MAF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브래드는 “복음이 새로운 부족에 도착하면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고 한다. 성경은 사람들을 강력한 영에 대한 두려움과 잔인한 문화적 관습에서 해방시켜 준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서 희망과 평화를 찾았다”면서 “사람답게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비접촉한 채로 그대로 두는 것에 대한 선교학적 논쟁이 있다. 그러나 이들이 자녀와 배우자를 어떻게 대하는지 깨닫는다면 이러한 일들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 사랑의 메시지는 모든 이들의 삶을 변화시킨다”고 했다. 복음을 접한 이후에는 종종 새로운 신을 알리기 위해 인근 마을로 여행을 하기도 한다고.

오늘날 얄리 부족은 그들의 폭력적인 전통을 뒤로하고 예수님을 따르고 있다. 얄리 부족의 한 여성은 “이제 모국어로 성경을 읽을 수 있다. 지금부터 우리는 성경을 우리 부족의 도구로 사용할 것이고, 성경은 우리의 신선한 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3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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