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노나 바이올린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도 있지만, ‘피콜로’처럼 다소 생소한 악기,연주자가 있다.
피콜리스트 김원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영국 Royal Academy of Music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탈리아 Verdi conservatorio에서 동양인 최초 피콜로 솔리스트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귀국 후 몇 번의 독주회와 교회 초청을 받아 피콜로 연주로 한바 있다
피콜로(piccolo)는 이탈리아어로 '작다, 젊다'라는 뜻을 가졌다. 피콜로(piccolo)는 플루트보다 훨씬 작고 아담한 사이즈로 음역도 약 한 옥타브 정도 높다. 피콜로의 전신은 중세 군악대에서 사용된 악기로, 1823년 독일 뮌헨의 플루티스트인 테오발트 뵘(1794~1881년)이 플루트를 위한 혁명적인 매커니즘을 발명했고, 이를 피콜로에도 19세기 중반에 도입했다.
특히 R.슈트라우스와 구스타프 말러는 피콜로를 오케스트라의 목관 악기군에 완전히 통합시켜 더욱 광범위하게 오케스트라의 음색과 음영을 더하는 데 활용했다. 최근 20~30년 전부터 현대 음악가들이 피콜로를 위한 솔로와 앙상블 곡들을 만들기 시작했고, 현대의 피콜로 작곡가들은 대중들이 듣기 편한 다양한 형식의 곡들을 작곡하고 있다.

김원미는 “전 세계적으로 전문 피콜리스트가 아직은 희귀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음악 애호가들의 심금을 울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SNS (페이스북-유튜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김원미 페이스북 주소 https://www.facebook.com/varie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