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인간의 경영, 하나님의 경영”(잠 15:22, 16:1-13)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 우리는 직장에 나가면, 내가 좋아하지 않는 허드렛일만 맡겨지는 것 같아 답답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별로 쓸모없는 직장인인가 하는 쓸쓸함이 있었습니다.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 서늘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부는 싱그러운 가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이렇게 내 심장이 뛰고 있음을, 이렇게 내 눈이 보고, 내 귀가 들을 수 있음을, 이렇게 아직도 손과 발을 움직여서 일할 수 있음을, 이렇게 옆에 좋은 믿음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지만 우리는 세상에 나가고, 직장 다니면, 전혀 다른 세계를 경험합니다. 우리의 직장은 인정사정 보지 않는 너무나 치열한 싸움터이기 때문입니다. 옆에 매일 얼굴을 대하는 동료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자입니다. 아니 종종 대적자처럼 나와 사납게 부딪치기도 합니다.
때론 나를 싫어하는 상사나 동료가 너무 많은 것 같다며 지레 겁내고 도망가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나를 제한시켰고, 직장에서 왕따 되는 경험도 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직장에 나가면, 내가 좋아하지 않는 허드레 일만 맡겨지는 것 같아 답답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별로 쓸모없는 직장인인가 하는 쓸쓸함이 있었습니다. 한순간도 쉴 틈이 없이 쏟아지는 업무 때문에 퇴근 시간이 가까우면, 녹초가 될 때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뼈 빠지게 일하는 것이 도대체 내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자문자답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돈만 보고, 승진만 생각하며 무작정 달려온 것은 아닌가 하는 자괴감을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성령님이시여,
삶의 현장인 일터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열심히 일하려 합니다. 먼저 우리 영혼과 육체에 참된 쉼터와 놀이터를 허락하옵소서.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바로 그런 곳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님이 우리의 친구, 우리의 상담자가 되셔서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주일예배 말씀 듣기http://goo.gl/JfZG7m 출처 :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페이스 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