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접경 지역에 있는 중국내 구금시설에 탈북민이 약 이천여명 구금되어 있다는 전문기관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더 좋아지고 북한이 빗장을 풀면, 모두 북송될 처지에 있다.
한국에 와 있는 탈북민들 가운데 대다수가 한두 번 북송을 경험 했다. 탈북하고 중국에서 검거되어 아홉 번이나 북송되어 감옥을 들락거린 경우도 있다. 당국의 허가 없이 북한을 떠나(조국 배신 죄) 탈북 했다는 이유 하나로 감옥에 간다. 6월 현재 중국내에 십만 명에서 많게는 삼십 만 명 까지 탈북인 있다고 추정 된다.
오래 전에 중국으로 탈북은 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엄격한 통제와 안내인 부재 등으로 제 3국으로 이동하지 못한 이들은 언제 중국공안에게 붙잡혀 북송될지 몰라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살지 못하는 사람들과 한족에게 인신매매로 팔려 간 여성들이다. 이미 사선을 넘어 국내에 입국한 탈북인들은
중국에서 공안에게 붙잡혀도 북송만 시키지 않아도 좋을 것 라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한다. 그만큼 중국에서 사는 동안 늘 불안에 떨고 있다.
그나마 우리나라와 중국과 관계가 좋을 때는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관계가 안 좋아지면 더욱 탈북인은 중국공안에 붙잡혀 북송될까 두려워한다. 그리고 중국에 있으며 인권도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 중국의 시골 한족에게 인신매매로 팔려간 북한 여성이 인권을 말하거나 탈출하기도 쉽지 않지만, 그 가족 일원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입국하고 예수 믿어 간증한 사례도 있고, 한족 남편과 시어머니까지 모셔와 함께 사는 간증한 사례도 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오직 복음통일뿐입니다. 속히 복음으로 통일이 되어 민족적 아픔이 치유되어야 하고, 한국에 살고 있는 34.000명의 가슴 아픈 탈북인의 상처가 치유 받아야 한다. 그들은 먼저 온 통일준비 일꾼들이 될 수 있다. 에굽에서 야곱의 가족을 먹여 살린 요셉처럼,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일하심을 믿음의 눈으로 보면서 기도하면서 위험하지만 행동하는 주님의 종 사명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