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릴 때 친구나 가족이 붙여준 별명 한두 개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별명은 실제이름 대신 겉모습이나 성격, 행동, 말씨, 경력 등을 바탕으로 지어진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별명은 수첩공주이다. 그밖에 왕눈이, 애늙은이, 와이샤츠단추, 땅개, 마당발, 호랑말코, 숏다리, 땅콩, 짱구 등등이 있다.
예수의 별명은 무엇인가.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빌2:6-9).”
세상사람들이 알고 있는 예수는”2000년 전 이스라엘 베들레헴 말구유간에서 태어났으며 목수의 아들로 장성하였고 로마로부터 박해를 받았다. 정치범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십자가형으로 33세 생애를 마쳤다.
- 엄청난 부를 소유하고 있는 한 프랑스 재벌에게 고명딸이 있었다. 그 딸은 하나님을 만난 체험을 한 후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기로 서원했다. 그리고 아프리카선교사로 자원하고 나섰다. 그러나 아버지는 극구 반대했다. '너는 나의 하나뿐인 딸인데 네가 아프리카로 떠난다면 나의 이 모든 재산은 어떻게 한단 말인가,'
'저를 구원하신 예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리기로 서원했어요. 저를 용서해 주세요.' 아버지는 딸의 마음을 돌이키지 못하고 절망가운데 빠졌다. 마침내 아프리카로 떠나는 날이 되었다. 비행기트랩을 올라가는 딸을 바라보며 아버지는 절규했다.'나로부터 딸을 빼앗아간 로마의 사형수여! 그대는 신이었던가 사람이었던가.'
아인슈타인은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 하나이다. 아인슈타인이 미국으로 건너왔을 때 이미 너무나 유명해져 있었다. 그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주소를 “미국, 아인슈타인박사”라고만 써도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있는 그에게 정확히 도착했다.
아인슈타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이름은 예수(Jesus)이다.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예수에게 주셨고 엄청난 비밀과 능력과 치유와 권세를 주셨으므로 기묘자, 모사, 평강의 왕, 생명의 떡, 포도나무, 임마누엘, 샤론의 장미, 골짜기의 백합화, 반석, 선한 목자, 길, 진리, 생명, 알파와 오메가 등으로 불린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계21:6).”
여호와의 별명은 무려 32가지다. 모든 것을 아시고, 능력이 무한하시고, 어떤 공간의 제한에도 구애받지 않고 인격의 충만성과 완전성으로 인해 모든 찬양받으실 호칭을 다 가져도 오히려 부족하다.
여호와 닛시(승리의 깃발이신 분), 이레(예비하시는 분), 삼마(어디든지 계시는 분), 샬롬(평강의 하나님), 라파(치료의 하나님), 치드케뉴(우리의 의가 되시는 하나님), 엘 샤다이(능력을 베푸시는 하나님), 아가페(사랑이신 하나님), 프뉴마(거룩한 영이신 하나님), 암모스(용서의 하나님) 등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