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칼럼) 대한민국과 원자폭탄(Atomic B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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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칼럼) 대한민국과 원자폭탄(Atomic Bomb)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3.08.1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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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조약 후에도 핵 개발을 시도한 인도, 파키스탄, 이란은 국제적인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핵 개발 계획을 포기했으며 이러한 결의에도 불구하고 원자탄과 탄도미사일의 개발에 힘쓰는 나라는 이북 밖에 없다.
필자 안의종 장로

너는 그들을 두려워 하지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중에 계심이니라.(신명기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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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치 독일에 의해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연합군은 미국의 주도로 우라늄폭탄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1939년 이탈리아의 이민 물리학자인 시카고대학의 엔리코퍼미(Enrico Fermi)박사가 미 해군 부서 관계자와 만나 군사목적의 핵분열물질 사용에 관해 논의 한 것을 시작으로 원자탄 개발에 성공한 미국은 ‘맨하탄 프로젝트’로 명명된 실험을 1945년 7월 16일 오전 5시 29분 45초에 뉴멕시코주도의 산타페에서 120마일 떨어진 뉴멕시코주 엘리모고도(Alamogordo)에서 성공적으로 실험을 마쳤다.

과학자들과 몇몇 고위 인사들은 현장에서 1만 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원자탄의 폭파에 따른 버섯 구름을 목격했다. 이 원자탄의 버섯 구름은 4,000피트 공중으로 뻗어 오르면서 TNT15,000~20,000톤의 파괴력을 과시함으로써 실험의 성공을 보여주었다.

원래 미국 최초의 원자폭탄은 나치 독일을 겨냥 한 것이었다. 하지만 실험에 성공한 시점에 나치 독일은 이미 항복한 상태였다. 따라서 남아있는 교전국인 일본이 그 대상이었고 미국은 1945년8월6일 히로시마에 그리고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여 일본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내었다.

일본 천황은 1945년 8월 15일 Radio방송을 통하여 떨리는 음성으로 세계를 향하여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우리 나라도 일본의 압제에서 독립국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30여 년 전 일본의 히로시마에 있는 전쟁 기념관에 들러 일본에 떨어진 원자탄과 같은 실물의 모형을 보았다. 길이는 약 2m가 조금 넘는 듯 했으며 몸통은 한 아름정도 되었으며 그 무게는 30t이나 된다는 것이었다.

이 원자탄은 워낙 무겁기 때문에 아무 비행기에나 실을 수 없으며 B29 만이 실을 수 있었다. 일본에 투하 한 원자폭탄은 미국의 B29 비행기에 실려서 일본 상공에서 폭파되었다는 것이다.

이 원자폭탄은 지상에서 폭발하는 것이 아니고, 지상으로부터 500~600m 상공에서 폭발이 되며 폭발 후에는 연소반응 때문에 대량의 산소가 광구 방향으로 흡입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기의 순간 속도는 약 400m/s로 음속 보다 빠르다. 

폭심지에는350만 파스칼의 초고기압이 발생하고 반경 1km내에서도 100만 파스칼에 달하며 이는 2층 이내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이 간신히 버틸 수 있는 수준이다. 2km 권에도 30만 파스칼의 기압으로 목조건물 따위는 가볍게 날려 버릴 풍압이 닥쳐온다.

원자탄은 폭발 시 상상을 초월 하는 태풍과 2,000℃가 넘는 복사열과 강력한 빛으로 말미암아 15kt 급의 원자폭탄이 폭발 할 경우 폭심지 기준 1km 이내에서는 노출된 인원의 95%가 사망,4.5km 이내에서는 70%가 사망하며 해당권역 안에 있는 건축물의 90%가 붕괴하는 직접 피해를 볼 수 있다.

내가 방문한 히로시마에서도 폭풍에 건물의 벽채는 모두 날아가 버렸으며 건물을 지탱해 주던 철근과 에이치 빔(H-Beam)은 엿가락 처럼 휘어졌으며 20만 명 이상의 주민과 일본의 광산에 취업해 있던 30,000명이 넘는 우리 동포들도 희생을 당했을 뿐 만 아니라 7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원폭피해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음이 사실이다.

우리는 일본의 압제로부터 언제 벗어날 수 있을까? 또는 영원히 독립을 할 수도 없을 것 같은 느낌도 갖고 일제 36년을 살았으나 뜻하지 않은 미국의 원자폭탄 2방으로 인하여 우리는 꿈에도 그리던 독립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원자폭탄의 이득을 가장 많이 본 나라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뿐 만 아니라 원자탄이 아니었으면 지금까지도 일본의 속국이 되었을 수도 있다고 하는 생각에 이 원자탄이 우리 민족에게는 고맙기 그지없는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항복 후 통일을 이루지 못한 우리는 지금 이북의 원자탄으로 인하여 밤잠을 설치면서 근심과 염려를 하고 있다. 우리 민족을 해방시켜 준 이 원자탄이 이제 와서는 근심과 염려의 대상이 되고 보니 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끼고 있다.

아무리 점수를 많이 딴 권투 선수라도 KO 한방이면 그 경기는 끝나게 되며 아무리 우수한 경기를 펼친 축구선수들이라도 골을 한방 먹으면 그 경 기가 끝나는 것과 같이 아무리 남한이 지난 70년 간 국방을 튼튼히 했다 하더라도 이북의 원자탄 한방이면 전쟁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에 염려를 하는 것이다.

원자폭탄이 서울에 떨어진다고 시뮬레이션을 하면 산지가 많은 특성상 위의 사례보다는 약간 적은 피해가 예상되지만   피해 권역이 일산, 분당, 수원까지 넓어지며 사망자는 60~120 만 정도로 추산 되며 원폭 간접 피해자는 5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한 시뮬레이션 결과가 있다.

현재 존재하는 원자탄의 숫자는 대략 12,540개 정도인데 이중 이북은 대략 48개의 원자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일본 나가사키 연구소) 원자탄은 하나라도 무서운데 이북이 48개나 갖고 있다고 하니 우리 국가의 안보에 중대한 장애 요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도 정신을 차리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가장 좋은 방법은 ‘무기대등의 원칙’에 따라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의 정신으로 우리도 원자탄을 개발 하면 될 것이다.

우리 나라는 기회만 주어지면 1~2년에 원자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 통치 시대에는 우리도 원자탄을 만들었다.

1970년대 후반에 충청도 홍성 지역에 있는 건물이 흔들리며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는 일들이 자주 일어났다. 이 때 마다 정부는 작은 지진으로 인한 현상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은 박정희 대통령이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과학자들을 동원하여 원자탄을 만들었으며 그 실험을 홍성지역의 지하에서 실시한 결과였다.

박정희 대통령은 원자폭탄을 만든 과학자들과 함께 막걸리 잔을 기울이면서 원자폭탄의 개발을 기뻐하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한국의 원자폭탄 개발의 낌새를 안 미국은 직접 간접으로 원자탄의 개발을 저지하려는 노력을 하였으며 카터 대통령은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이 원자폭탄의 개발을 멈추지 않으면 주한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말로 협박을 하면서 박대통령을 만나러 간 카터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앞에서 10분 동안이나 차에서 내리지 않고 몽니를 부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버틴 박대통령의 서거 후 정권을 잡은 전두환은 정부를 구성했으나 모든 일을 미국에서 일일이 간섭을 했으며 레이건 대통령은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백안시하여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던 전두환은 쿠테타를 주동한 10명의 장군들을 이끌고 미국으로 날아갔다.

간신히 레이건 대통령을 만난 전두환은 레이건 대통령과 담판을 벌였다.

“존경하는 레이건 대통령 각하! 지금의 한국정부가 비록 쿠테타로 정권을 잡았으나 전과 같이 반공을 국시의 제일로 삼고  자유주의 국가 건설에 힘을 쏟을 것이며 각하께서 우리정부를 인정 해 주시면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이 개발한 원자폭탄을 포기할 것을 약속 합니다”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레이건 대통령은 앞으로는 한국의 군사정부와 손을 잡고 협조 할 것을 약속했다. 이 약속을 받은 전두환은 귀국 즉시 박정희 대통령이 만든 원자폭탄 제조팀의 연구진을 모두 해체하였으며 원자폭탄을 제조하던 모든 시설들을 폐쇄해 버렸으며 이 후로는 자주국방을 위한 원자탄 이야기는 사라지고 말았다.

UN은 더 이상의 핵무기 개발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으므로 앞으로는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핵개발과 탄도미사일의 개발을 금지하는 핵확산 금지조약(NPT,Nonproliferation Treaty,1968)을 결의 했으며 앞으로 이 조약을 어기는 나라에 대해서는 UN 가입국가들이 일치단결하여 핵을 개발하는 국가와의 일체의 관계를 끊고 수입과 수출을 완전히 금지시키며 국제적인 왕따를 시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조약 후에도 핵 개발을 시도한 인도, 파키스탄, 이란은 국제적인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핵 개발 계획을 포기했으며 이러한 결의에도 불구하고 원자탄과 탄도미사일의 개발에 힘쓰는 나라는 이북 밖에 없다.

제2차 대전 당시 영국의 수도 런던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포탄이 날아 왔으며 이 폭탄의 폭발로 인하여 영국은 큰 혼란에 빠졌다. 영국 정부가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니 이는 40~50km 밖에서 쏘는 대포가 아니고 독일에서 쏘는 포탄이 도버 해협을 넘어서 런던의 하늘로 날아오는 것이었다.

독일은 폰 브라운(1912-1977)박사가 중심이 되어서 폭탄을 싣고 도버해협을 건널 수 있는 포탄의 운반 도구인 미사일을 개발해서 이 미사일이 포탄을 싣고 수백km가 넘는 도버해협을 건너 영국의 런던에 떨어진 것이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말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CBM)인 것이다.

2차대전의 전승국이 된 미국과 구 소련은 패전국이 된 독일로부터 구 소련은 이 미사일을 만드는 기계와 만들어 놓은 미사일을 대륙 간 철도에 싣고 소련으로 가져 갔으나 미국은 폰 브라운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의 과학자들을 미국으로 데리고 갔으며 이 인적자원은 후일에 우주 경쟁에서 소련을 이기는 밑거름이 되었다.

원자탄은 너무 무겁고 또 비행기에 싣고 갈 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뿐 만 아니라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어 격추되기가 십상이다. 따라서 원자탄을 공격의 수단으로 쓰기 위해서는 이 원자탄을 경량화, 소량화 시켜 (전술핵) 100-500KG 아래로 만들어야 하며 심지어는 배낭에 지고 다닐 수 있는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

원자탄은 그 자체로서는 위력을 발휘 할 수 없지만 10,000-20,000KM의 거리를 날아가는 탄도미사일에 실려서 초속 8km가 넘는 속도로 고도 1,000km 이상에서 시속30,000km의 속도로 날아가는 이 미사일을 지상에서 격추 시키기에는 너무나 힘든 일이 된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인하여 이북은 원자탄 개발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목을 메고 있는 이유이다.

우리도 여건이 주어지면 1-2년 안에 원자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원자탄을 만들게 되면 우리도 이북과 같이 가난하게 살 각오를 해야 한다. 이북은 NPT조약을 어기고 원자탄 개발을 진행 시키고 있기 때문에 외국과의 교역과 협조는 완전히 중단되고 모든 경제는 자급자족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고 가난하고 배고프게 살아 갈 수밖에 없다.

만일 우리도 NPT 협약을 무시하고 이북을 따라 핵무기개발을 할 경우에 상상되는 국제적인 제재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 할 것이다.

우리의 경제구조는 70% 이상 외국 의존형이며 식량 자급률이 47%밖에 되지 않으며 원유의 수입량은 1일 기준으로 240만(세계5위)Barrel이 넘고 있으며 이는 장충체육관을 10번이나 채우고도 남는 양이다.

그래도 이북은 NPT조약을 어겨도 중국과 러시아가 암암리에 이북 인민들의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과 기름을 공급해 주어 체제를 유지토록 하지만 만일에 우리가 NPT조약을 어기면 우리의 우방인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UN 산하 국가들은 우리나라와의 거래와 교류를 일시에 끊어 버릴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미국은NCG(Nuclear Consultative Group)협약을 지키겠다는 뜻으로 2023.7.18.-21까지 4일간 미국의 핵 전략잠수함 켄터키호를 부산항에 정박시켰다. 이 잠수함은18,000ton급 잠수함이며 170×12m 의 규모이며 사거리 12,000km 의 ICBM 20발을 장착했으며 이 ICBM에 실어서 이북의 어느 곳이든지 타격할 수 있는 전술핵도 280발이나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잠수함(SSBN)은 수중에서 6개월을 버틸 수 있으며 또한 적의 레이더에도 포착되지 않는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잠수함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또한 켄터키함이 부산항을 떠난 후 4일 만에 핵추진잠수함(SSN)인 폴리스함을 제주항에 기항시켰다(2023.7.24.)이 잠수함은 전술핵은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핵추진잠수함이 우리나라 항구에 정박하고 있다는 것은 이북의 김정은에 대하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의 큰 압력과 위협이 될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에 자극을 받은 김정은은 탄도미사일을 동해와 서해를 향하여 미친 듯이 쏘아대는 어리석은 짓을 서슴치 않고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도 원자탄과 미사일 개발에 목을 메고 있는 나라는 북한 뿐 이다.

UN은 칼은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도구이지만 잘 못 쓰면 손을 베이는 등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이론 하에 위험한 원자탄은 G6(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만 보유하도록 하였으며 그 이외의 나라들의 원자탄 보유는 강력히 금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 시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북이 원자탄에 목을 메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첫째는 중국의 사주를 받고 미국의 신경을 끊임없이 건드리도록 하여 미국으로 하여금 오판을 하도록 유도함이며
둘째는 미국을 향하여 몽니를 부림으로써 미국으로부터 고깃 덩어리 하나라도 얻어먹기 위하여 미국에 대하여 낮은 자세를 취하면서 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뒤를 졸졸 따라 다녔으며
셋째는 대내용으로 김일성의 교시인 인민들에게 흰 쌀밥과 소고기국을 먹여야 하는데 국가 예산은 핵과 미사일 개발에 미쳐 쓰기 때문에  불평과 불만이 있는 인민들에 대하여 김정은은 적화통일의 그날까지 참고 기다리라는 직간접의 메시지 일 것이다. 
넷째는 이북의 남침과 적화통일을 학수고대하는 남한의 좌파 빨갱이들과 간첩들에게 핵폭탄의 위협을 거론하면서 적화통일의 그날까지 가열차게 미군철수와 평화협정의 체결을 주장하도록 그들의 사기를 북 돋우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이도 저도 되지 않을 때 신병으로 건강을 잃은 김정은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칼로 찔러 살해하는 심정과 같이 자해하는 심정으로 원자폭탄의 버튼을 누를 수 있을까 하여 염려하는 것이다.

이제‘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은 한 길 밖에 없다’ 고 생각한다. 소나기가 쏟아지면 일단은 우산 밑이나 처마 밑으로 들어가서 그 소나기가 그치도록 기다려야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다행히도 우리는 Big brother인 미국과 ‘한미방위조약’(1953)을 맺고 있다. 따라서 한국이 외국의 침략을 받았을 경우에는 미국이 자동으로 우리를 도울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이 때문에 정전이 된지 70년이 넘도록28,000명의 병력을 한국에 주둔시키고 있다. 근래에 와서 이북의 핵무기 공격의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국은 한국과 NCG(핵협의그룹)을 만들어서 과거에는 미국의 핵사용은 한국을 위한 시혜적(施惠的)인 정책이었으나 지금은 한국과 미국이 대등한 위치에서 협의하면서 이북의 핵 위협에 대처하도록 진일보된 정책을 펴고 있으며 이 그룹은 앞으로 일본, 대만, 필리핀 등이 참가하는 그룹으로 될 것이며 이로써 미국은 러시아의 서진과 중국의 동진을 막을 수 있는 자유주의를 위한 안보Belt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7.27.은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넘도록 정전협정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와 이북 뿐 이다. 이 정전협정은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이북이 체결한 협정이다.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이승만 대통령은 정전에 반대하여 끝까지 서명을 거부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좌파들은 우리 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인데 우리 나라가 정전협정의 당사자가 되지 못하는 것은 주권 국가의 체면을 깎는 일이기에 이제는 이 정전협정을 파기하고 우리와 이북이 평화협정을 체결해야한다는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 이 좌파들의 목적은 평화협정을 체결하게 되면 그들의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인 미군이 우리 나라에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 선동 선전하면서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는 이유이다.

그러나 6.25전쟁은 이북의 불법 남침에 대하여 UN 산하의 미국을 비롯한 17개국이 군대를 보내어 지킨 땅이기 때문에 정전협정에 참전국을 대표하여 미국이 참여 하였으며 지금도 참전국 감시단을 판문점에 상주 시키면서 이남과 이북간의 정전협정 위반을 감시 감독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북의 핵 위협이 없어 질 때까지 미국을 비롯한 우방들과 협조하면서 슬기롭게 대처 해야 할 것이다. 국가 안보는 감정이나 감성에 젖을 수 없으며 1,000분의 1이라도 위험은 사전에 차단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평화협정의 체결을 주장하는 그들은 이북의 주장에 동조하는 좌익 빨갱이 간첩집단으로 간주하고 지금도 살아있는 반공법으로 엄히 처단함으로써 백년대계의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 윤석열 정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바이다.

우리는 성경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는 그들을 두려워 하지 말라”라는 격려의 말씀에 힘을 얻고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필자 : 안의종 (전 청송군수, 신촌교회 원로장로) 2023.8.15. 광복78주년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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