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들, 서울에 모여 북한 위한 통곡기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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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들, 서울에 모여 북한 위한 통곡기도 펼친다
  • LA=김준형 기자
  • 승인 2016.12.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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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일 서울 화곡동 치유하는교회에서
▲ [그날까지 선교연합]▲왼쪽부터 손인식 국제대표, 박희민 공동대표, 송정명 공동대표. ⓒLA=김준형 기자

'한반도 통일과 북한 구원을 위한 한민족 통곡기도대회'가 오는 2017년 3월 1일 한국에서 개최된다. 북한을 위한 통곡기도대회는 12년 전인 지난 2004년 미국 LA에서 1,6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 개최됐으며, 2006년 한국에서도 2만 2,000명이 참석하며 기도회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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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국, 한국 곳곳에서 지역교회 중심으로 크고 작은 통곡기도대회가 계속된 가운데, 내년 모임은 전 세계에 흩어진 한인들이 한국에서 함께 기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반도 통일과 북한 주민들의 해방과 구원, 북한 주민들의 안전한 탈북과 보호, 북한 주민들과 탈북민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운동과 헌신 등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

또 대통령 탄핵 등 비상시국 속의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올바르고 온전한 인도하심을 받는 것도 주요 기도 제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도회와 함께 주제별 메시지, 탈북민 및 북한 사역자들의 간증, 특별 합창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 [북한인권 통곡기도]▲서울 통곡기도대회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통곡기도대회는 2017년 3월 1일 서울 화곡동 치유하는교회(담임 김의식 목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린다. 주최 측은 해외 참가자의 경우 1월 말까지 신청을 받고, 목회자들이 참가할 경우 경제적 상황에 따라 항공료를 일부 지원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美 LA 월드미션대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인식 목사(그날까지선교연합 국제대표)는 "기독교인들에게 기도는 최우선의 사명"이라며 "이번 기도회가 봉화가 되어, 북한을 향한 기도가 전국과 전 세계로 들불처럼 번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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