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종교 통계 기독교계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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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종교 통계 기독교계 갸우뚱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12.2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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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자는 통계청 홈피를 보면서 통계청 직원과 유선통화 안내를 받아 자료를 검색하고, 조사 방법들을 문의하면서 기사를 작성하였다
▲ 통계청로고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49,052,389 명이다. 종교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21,553,674 명이며. 기독교(개신교) 9,619,332명, 불교 7,619,332명, 기독교(천주교) 3,890,311명, 원불교 84,141명, 유교 75,703명, 천도교 65,964명. 대순진리회 41,176명, 대종교 3,101명, 기타 98,185명, 종교 없음 27,498,715 명으로 조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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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전국의 1956만 여 가구 중에 20%를 표본으로 조사 하였다. 통계에 잡힌 종교 중에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통일교, 구원파 등은 표기 되지 않았다. 그들은 스스로를 기독교로 말한다. 교세가 급격하게 신장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나 신천지 등이 “기타 종교”나 “종교 없음”으로 분류 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이해하며 그들도 기독교로 표기 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통계는 설문 조사시에 종교란에 써 넣은 자료를 통계 낸 것이다. 종교란에 불교라고 써넣고 1년에 한 번 절에 가는 사람이 있듯이, 교회등록을 이중 삼중으로 해놓고 정리하지 않은 교인도 있을 수 있다. 천주교는 교파가 없고 이사를 가면 신자의 교적 정보가 거주지 천주교회로 가기 때문에 통계가 정확한 편이지만, 개신교회는 교적을 안 가져와도 등록을 받아주는 풍토로 인해, 이전 교회의 교인등록은 그대로 있고, 새로 출석하는 교회도 등록이 되어 복수 등록이 많다고 볼 수 있다.

▲ 종교 비교 도표

일반적으로 등록교인을 출석교인의 수의 배로 보는 경우도 있다. 수년 후에 다시 올 수도 있다면서 제명을 꺼리는 목사도 있다. 예산의 몇 %를 노회의 상회비로 내는 교회(통합측)와 세례교인 수로 노회 상회비를 내는 교회도 있다. 교회에 등록만 하고 사실상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허수 교인을 정상적인 교인으로 인정하여 교회가 허수를 포함하여 상회비를 노회에 내는 것은 교회행정상 옳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람도 정부의 설문 조사 시에 종교를 기독교로 표기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교회에 매주 교회에 나가고 헌금을 하는 교인은 약 6백 만명 내외로 보는 시각이 있고 기자는 이 의견에 공감한다.

통계청의 종교인구 조사는 그들의 방식으로 조사 한 것이며, 기독교 입장에서는 구체적이거나 정확하다고 보기 어렵다 기독교를 위한 조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기독교를 분류하면서 “정통기독교 또는 이단” 등으로 표기 할 수도는 없다. 본 기자는 통계청 홈피를 보면서 통계청 직원과 유선통화 안내를 받아 자료를 검색하고, 조사 방법들을 문의하면서 기사를 작성하였다. 

 http://kosis.kr/statisticsList/statisticsList_01List.jsp?vwcd=MT_ZTITLE&parmTabId=M_01_01#SubCont  통계청 자료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625 갤럽 한국종교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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