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의숭 국가조찬기도회 신임 회장 “순교자적 사명 가지고 감당”
상태바
채의숭 국가조찬기도회 신임 회장 “순교자적 사명 가지고 감당”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7.01.07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9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Like Us on Facebook

기관단체

▲ [채의숭 장로]▲제9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으로 취임한 채의숭 장로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김은애 기자

국가조찬기도회 제8대 이경숙 회장 이임과 제9대 채의숭 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8일 오전 11시 여의도 CCMM 1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감사예배는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사회로 정근모 장로(증경총회장)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합심기도회, 박래창 장로(부회장)의 대표기도, 윤귀환 장로(광주지회 제5대 회장)의 성경봉독,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채의숭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혼란스러운 시국 가운데 기도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하늘을 향해 새벽과 저녁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기 떄문에 기적을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인간의 생각으로는 해결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수 있기에 앞으로 3시간 이상씩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며 "순교자적 사명을 가지고 이 직책을 잘 완수할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 [채의숭 장로]▲9대 회장 채의숭 장로(왼쪽)와 8대 회장 이경숙 권사 . ⓒ김은애 기자

전임 회장인 이경숙 권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만 사랑하고 바라보며 구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되려고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조찬기도회가 오직 나라와 민족,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단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같은 사람'(창 41:37~39)을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김삼환 목사는 "요셉은 화합의 지도자, 백성을 살리는 지도자였다"며 "자기의 이익을 취하고 자기 사람 챙기는 지도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도자에 대해 목마른 시대인데, 나라와 교회를 살리고 이 땅을 지도할 요셉과 같은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된다"며 "전 애굽이 어려움을 겪어도 요셉 한 사람이 살려낸 것처럼. 애굽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역할을 한국교회가 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국회조찬기도회,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등은 공동명의로 채 회장에게 취임축하패를 전달했으며, 소강석 목사가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주님과 함께 깨어나는 아침의 꿈을 잃지 않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축시를 낭독했다.  크리스천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