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제조업부진 지난해 실업자 100만명 넘어서…실업률 3.7% 청년층 실업률 9.8%…또 다시 역대 최고치
(세종=포커스뉴스) 지난해 실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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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623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29만9000명 급증했다. 지난해 실업자의 경우는 전년보다 3만6000명 증가한 101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실업자 통계가 변경된 지난 2000년 이래 첫 100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한 3.7%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9.8%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또 다시 최고치로 치솟은 경우다.
실업률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나 지난해 전체 고용률이 0.1%포인트 상승하는 등 60.4%에 머물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의 경우는 11만5000명 줄어드는 등 작년 7월부터 6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취업자는 숙박 및 음식점업(4.5%),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6%)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김이한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과장은 “올해 1분기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 구조조정 영향 확대, 내수둔화 등으로 고용여건 악화가 우려된다”며 “일자리예산 조기집행, 산업별 맞춤형 고용지원 등 ‘2017년 경제정책방향’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사 협약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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