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덕)가 18일 '비방·흑색선전 전담TF팀·검토자문단'을 구성하고, 차기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중앙 및 전국 시·도선관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희망·화합의 '아름다운 선거' 실현을 위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점 관리대책 등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사이버선거범죄 대응 강화 위한 전담 TF 설치 △투·개표 생중계 실시 △후보자 공약·선거정보 모바일 공개 △왜곡 선거여론조사 확산 방지 △후보자토론회 토론의제 수집 등이다. 

중앙선관위는 정확하고 투명한 투·개표 관리로 국민의 신뢰를 증진하고, 국민의 알 권리 충족 및 투표 참여가 어려운 계층의 선거 참여 보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책선거 및 올바른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를 운영하고, 정견·정책 중심의 선거방송 토론을 관리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자유롭고 공정한 준법선거 실현을 위해서 모바일 포렌식 시스템을 구축해 모바일 선거범죄에 신속히 대처키로 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왜곡된 선거여론조사의 확산을 방지키로 했다. 본사협약 포커스뉴스 

김도형 기자